자연이 숨쉬는 오키나와 여행.. 해양기념공원..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

2017. 3. 6. 17:26일본 오키나와 여행/만좌모,해양기념공원,아메리칸빌리지

  

 

  

"맹푸르나?" 의  아시아의 하와이..  일본 오키나와 여행기

(2017년 03월 03일 ~ 05일)

  

  

   

           
                         
●  일본 오키나와 여행 둘째날..   만좌모 방문
    
       

              
오늘 일정은 오전에 "만좌모"를 방문하고, 
오후에 "오키나와 해양기념공원"을 방문하여 돌고래 쇼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들린 후 아메리칸 빌리지를 방문하는 코스이다..
    

 

오키나와 해양 기념공원의 전경..

 

 

     

어제 제법 많은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을 깔끔하게 맞이 한다..

 

호텔 테라스에 나와 맞이하는 공기는 한국의 그것과는 너무나 달리 상쾌하다..

많은 요인에 있겠지만,  일본이 장수국가를 유지하는 것에는 맑은 공기가 한 몫을 할 것이다..  

     

  

호텔에서 일본식 부페로 조식을 하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만좌모(万座毛)"를 향한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촬영지로 한국인에게 더욱 유명해진 만좌모..

   

    

   

  

"만좌모(万座毛)"란..

오키나와 중부 서해안에 위치한 국립 자연 공원 내에 류큐 석회암의 단애와 그 위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18세기 초 류큐왕 쇼케이가 만명이 앉아도 되는 초원이라고 말한 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초원과 바위와 바다가 하나되어 시원한 풍경을 펼쳐내고 있는 모습..

           

         

          

마노자모 해안의 일부인 만좌모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요 표지석이 있는 입구를 따라 걸어 가면..

   

   

   

      

만명이 앉을 수 있는지는 몰라도 절벽위로 제법 넓은 평지가 나타난다..   

         

 

 

 

그 길을 따라 초여름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걸어가다 보면 나타나는 코끼리 바위와 해안 절벽..

 석회암이 침식되어 만들어진 기괴한 모습의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멋지게 펼쳐지고 있다..

 

마치 제주도에 온 느낌이 강하게 든다..

           

    

제법 멋진 풍경이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리조트..

평화롭게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 보며,  회원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솔방솔방 산책을 한다.. 

       

        

  

  

  

좌측의 바위섬을 당겨 본 사진..

       

     

     

     

누구 하나 서두르는 사람 없이 여유있게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는 경치를 즐긴다..

          

     

        

         

        

이곳에서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현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약 70명 정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다..

사진 한장 찍자 하니 흔쾌히 붓을 빌려 주신다..  ㅋ

           

     

물론, 이분은 같이 여행오신 설운님.. ㅋ

        

           

           

이렇듯 여유있게 만좌모 산책을 즐기고 오키나와 해양기념공원을 향해 차량으로 이동한다..

          

이동중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샤브샤브 집 입구에는 특이한 간판이 서 있다..

알고보니 뱀쇼를 하는 거란다.. ㅋ

    

 

     

      

   

     

   

    ●  일본 오키나와  해양박람기념 공원

 

 

  

점심식사후 도착한 오키나와 해양기념공원..

 

1957년 오키나와 국제 해양 박람회가 열렸던 곳으로,

정식 명칭은 "국영 오키나와 해양 박람 기념 공원(国営沖縄海洋博覧会記念公園)"이다..

   

   

    

    

이곳에서는 돌고래쇼와 엄청난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을 만날 수 있고,

이어지는 해변에는 에메랄드 빛깔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으로 들어서면 나타나는 커다란 상어 조형물 앞에서 함께한 남자분들끼리 사진을 한장 찍고..

       

      

맨 오른쪽이 자하산악회 대장님..  ㅋ

   

      

      

공원 앞에 펼쳐지는 탁트인 섬 풍경이 아름답다.. 

   

 

 

  

깔끔하게 정리된 조경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돌고래쇼를 보러 이동한다..

     

관람객으로 꽉 들어찬 돌고래쇼장..

 

 

 

 

 

약 30분 정도 화려한 돌고래쇼가 펼쳐진다..

 

여느 한국에서 봤던 돌고래쇼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은 무척 좋아할 만한 공연이다..

        

     

   

   

   

           

  

하이라이트..  돌고래들의 공중비행~~

        

        

       

문득,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떠올랐다..  ^^

   

    

    

이제.. "츄라우미 수족관(Churaumi Aquarium)" 으로 이동..

   

츄라우미 수족관은 2002년 개장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이다..

    

1층은 ‘심해의 여행’을 주제로 오키나와의 바다를 재현했고,  

2층은 ‘일본 난류 여행’을 주제로 만든 대형 수조를 통해 다양한 해양동물을 볼 수 있다..

    

   

엄청난 크기의 츄라우미 수족관..

       

       

      

수족관 안에 들어서면 다양한 어종의 바다 물고기를 만난 수 있다..

 

맑고 투명한 아크릴판 사이로 보이는 물고기들의 유영..

마치 바닷속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했을때 만난 물고기들의 유영을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심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한장 찍고~~

   

 

  

  

둥글게 설치된 수족관을 따라 아기자기한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나면.. 

압도적인 엄청난 규모의 수족관을 보게 된다..

       

메인 수조는 깊이 10m, 가로너비 35m, 세로너비 27m 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세계 최대급이며,

전장 8.6m의 거대한 고래상어와 열대산 쥐가오리 무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펼쳐진 풍경은 마치 내가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게 된다..

          

   

    

    

눈앞에 펼쳐진 바닷속 세계..

커다란 상어와 가오리..  그리고 많은 물고기들..

     

이곳에서는 세계 최대의 가오리인 "오니이토마키"가 유영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이 많은 물고기들은 수족관 내에서 자체적으로 번식하고 성장한다 한다..

     

    

아울러, 이렇게 큰 수족관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세계 유일의 높은 강도와 투명도가 좋은 아크릴판을 제작할 수 있는 일본 기업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중동 부호들도 일본에서 아크릴판을 주문 제작하여 자신의 집에 수족관을 만든다 한다..

   

   

    

어찌 되었든..  멋진 수족관 구경을 마치고 나와 공원 앞에 있는 바닷가로 향한다..

   

   

멀리 보이는 이곳을 가고 싶었으나 거리가 제법 될 듯..

             

      

      

공원 앞에 펼쳐진 하얀 뱃사장과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

       

      

 

 

 

내심 해수욕장 방문을 기대하고 멋진 수영복도 준비 했으나, 해수욕장 개장은 4월부터 라서 구경하는 거로 족한다..

    

그래도..  신나게 재미있게~~ 

  

 

 

    

    

    

함께한 분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잠시 앉아서 바다를 바라본다..

   

이런 곳에서는 꼭 무엇을 안해도.. 

그냥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도 좋다... 

       

   

 

 

  

되돌아 나오는 길..

  

   

   

    

분수대를 만나 장난기가 발동하여 자하대장님과 장난중..  ㅋ

     

 

         

     

     

이렇게 멋진 해양기념공원을 돌아보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지로 향한다.. 

        

       

      

    

      
●  일본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美浜タウンリゾート)
      
    
            
오키나와 중부 바닷가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는 1981년에 반환받은 미군 비행장의 부지를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도시를 본 따서 만든 문화 공간으로서,
정식 명칭은 "미하마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美浜タウンリゾート · アメリカンビレッジ)" 이다..
                

         

         높이 60m의 대관람차에 오르면 거리 풍경과  바다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미국 서부 해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각종 샵과 오락실,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시간이 멈춘 듯..  여유가 넘치는 모습..

    

    

     

젊은층이 선호할 만한 아기자기한 커페와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어 여행객들이 항상 들려보는 코스이다..
          

  

      

     

     

커피가 맛있는 비싸지 않은 카페가 즐비하고.. 

      

 

    

    

    

일본과 미국을 섞어 놓은 듯..  독특한 디자인을 한 건물들이 고객을 맞이한다.. 

       

       

      

   

  

   

꼭 대단한 풍경을 바라보지 않아도.. 

그냥 커피한잔 마시고, 이점포 저점포 둘러보며 거리를 걸어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맛본 회전초밥은 입에서 녹아내린다..

    

   

       

      

이곳의 석양이 일품이라 구경하고 싶었지만..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피곤하기도 하구나..

  숙소인 사잔비치호텔 리조트로 돌아가 내일 마지막 일정을 맞이해야 겠구나~~

     


   

여행은 정말 많은 것을 내게 준다..

  

떠나기 전 상상과 기대의 즐거움, 이국적인 것의 매혹, 그리고 추억의 되새김질까지..

거창한 여행이 아닐지라도 일상을 벗어나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과감히 일상을 뒤로 미루고 여행을 떠나라..

  

당신의 삶을 더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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