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여행 (7~9일차)

2023. 7. 31. 16:36베트남 남부 호캉스 여행/무이네

 
달랏, 냐짱을 뒤로하고 무이네로 이동한다..
  
베트남 도시 여행은 한곳에서 3일 정도가 적합한 것 같다.. 
 
 
어느덧 베트남 남부 여행의 3분의 2를 보냈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제 무이네로 출발~~
   
 
무이네 숙소는 "Centara Mirage Resort"..

센타라 그룹은 전세계 곳곳에 약 1천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약 5시간 정도 이동후 마침내 리조트에 도착..

운전기사가 리셉션에 내려 주었는데..
어라??
무슨 리셉션이 이렇게 작지??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후문이었다능..)

암튼... 버기카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헐...
숙소앞 풍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숙소에서 몇개단 내려오면 펼쳐지는 수영장 풍경이다~~
   


  
일단, 후다닥 캐리어 풀고 물놀이 부터~~
  

  
  
쒼난다~~~
  

  
  
수영장 물놀이 후..
저녁식사는 리조트 내 시푸드 식당에서~~
   



말이 시푸드 식당이지..
그냥.. 조촐하게 새우 몇마리와 생선 몇조각, 리필시 비용을 추가해 받는 소박한 저녁식당이다..

아무래도 냐짱에서 너무 꽁짜로 많이 먹었나봐.. ㅠㅠ
 

 
 
홍합은 쭈글쭈글 했지만,  그래도 칼칼한 국물은 좋았다는 위안을 하면서..
  
리조트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마감한다..
   

  
  
 
무이네 둘째날..

무더위를 피해 새벽5시에 월남전에 미군이 사용했을 법 한 지프를 타고 모래사막으로 향한다.
   

 
 
베트남 한가운데 사막이라니.. 특이하다..
    

  
  
무이네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사막투어..

이집트, 요르단 사막을 섭렵한 내겐 작은 모래언덕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가 있다.
    
사막 입구에서 이런 사륜구동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데..
운전자의 운전이 거칠어 환호인지 비명인지를 마구 지르며 모래 언덕을 향한다..
 
내가 운전했어야 스릴이 두배 되는 건데..  아쉽...
  

   
   
올라보니 제법 사막같은 느낌이다~~ ㅋ
  

 
 
단체사진도 찍고~~

   
 
오아시스 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거침없이 달리는 사륜오토바이를 타고 입구로 복귀..
살살좀 달리자.. 이놈아.. ㅋ

 
 
입구에서 갈증해소용 코코넛 음료를 마신후..

이동하는 길에 지프 운전사에게 팁을 2천원 주고 해안가를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
    

   
   
이어 "요정의 눈물" 골짜기로 도착한다..
요기가 입구..
   

 
   
이런 느낌의 황토빛 모래가 흐르는 작은 개울..
  

 
 
맨발로 찰발찰방 걷는 느낌이 이색적인 체험이다.
  

 
 
걷다보면 만나는 붉은 사암 언덕에도 올라가 보고..
  

 
 
한참을 즐긴후 되돌아 계곡을 되돌아 빠져나온다.
  
저녁식사는 리조트 정문쪽 한국마트에서 구입한 컵라면과 봉지 김치, 햇반.. 그리고 맥주로 해결한다.
 
 
이거... 왜케 맛있는거지??  ㅋㅋ
 

 
 
 
무이네 3일차 시작..
  

메인레스토랑까지 솔방솔방 산책해 본다..

멀리 보이는 무이네 구시가지..
 

 
   
산책후 아침 일찍 레스토랑에 도착하여 뷰 좋은 2층에 자리를 차지한다.
(레스토랑은 7시에 오픈이며, 최대한 빨리 가야 바글거리는 사람들을 피해 여유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뷰 맛집일세~~~~
  

 
 
전망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기분좋은 아침식사~~
   

 
 
여유있는 식사를 즐기고 나서 즐기는 리조트 산책..
 
모든것이 한가롭고 여유스럽다~~
   

   
 
바다와 맞 닿은 듯한 인피니티 수영장도 멋지다~~
   

     
  
리조트내를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맛사지 샵 방문..
  
이곳의 아로마 맛사지는 조금 고급지다고나 할까?
다른곳의 맛사지는 스포츠맛사지라면, 이곳은 진정한 쉼을 주는 편안한 맛사지이다..


   
맛사지도 받았으니 이젠..  시내에 한번 가볼까??


요기가 리조트 정문쪽~~ 
  

    

메인 리셉션 앞쪽 풍경도 멋지다~~
  


   
슬럼가 같은 시내 한바퀴 돌아보고..
(정문 좌측의 시내는 슬럼가..  결국 우측으로 갔어야했다.. ㅋ)
  
사진은 안올리는거로..

글구.. 웬만하면 리조트 앞 바다는 환상이 깨지므로 가까이서 보지 않는거로~~
   
 
허접한 시내구경 마치고 돌아와 리조트를 더 둘러본다.
 
전망대 발견~~!!

 
 
I was hear~~  인증샷 남기고

  
 
시원한 전망을 즐긴다.
 

 
 
다시 돌아온 숙소 수영장.

물놀이 하다 보니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
시원하게 내려주니 그 또한 즐겁다~~

   
   
그렇게 놀다보니 어느덧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네~~
 
저녁식사는 "미스터 크랩"에서 해산물로~~~
   

 
 
바닷가에 위치해 파도소리가 시원하다~~
 

   
 
어릴적 타고 놀던 함지박 형태의 베트남 특유의 둥근 어선..
실제로 이 배를 타고 어업을 하였다 한다.
   

 
 
잠시후 맛있는 음식 등장~~
   
이름모를 야채 볶음과 타이거새우 구이..
맛있던 볶음밥, 그리고 버터구이 킹크랩~~
   

 
 
버터에 구우면 뭐가 안 맛있어??
이건 반칙~~ ㅋ

맛있는 저녁 식사후 숙소로 돌아와 뒷풀이 후 하루를 마감한다~~
 
  
 
담날...

하노이로 이동하여 하노이강 유람선 타고 야경과 식사, 소박한 쇼를 즐기고,
   



하노이 호텔에서 1박하고, 담날 시내투어를 하다가 밤 12시 30분에 2시간 지연된 뱅기를 타고 귀국한다~~
   
  
이번 여행에서 딱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나도 이런 느낌의 베트남 전통옷 "아오자이" 입고 사진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변태스러운 생각인가? ㅋㅋㅋ )
  

 
   
아쉬운 대로 이런 사진으로 대체해 본다...
     

 
 
 
뭐...
일행들과 약간의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나만 재미있게 놀았으면 그만이지~~~
 
 
12일 동안 베트남 남부 호캉스 여행을 행복하게 즐겁게  자~~알 놀았다~~~~

담엔 북부로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