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6. 19:01ㆍ카테고리 없음
■ 2024년 06월 15일 ~ 16일 ■
가까운 영종도로 향한다..
직장 다닐때 매일 출퇴근하던 곳인데 캠카를 타고 영종도를 들어가니 매번 색다른 느낌이다..
오늘 캠프닉 장소는 "씨사이드파크"
영종도 동남쪽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는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전체 면적이 177만㎡에 달하며 해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캠핑장, 레일바이크,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있다.
한가한 이면도로를 골라..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나무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화장실은 아침 저녁으로 관리하고 있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씨사이드파크 공원은 단속요원이 상주하며, 수시로 순찰하며 공원내 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피우면 안된다고 계도를 하고 있다.
다만, 나무아래에 테이블을 펴고 의자를 셋팅하거나, 텐트를 펴는 것은 허락하고 있다..
아마도 수시로 영종도 주민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어 허락하고 있는 듯 하다..
준비해 온 음식들로 테이블 세팅 후 가볍게 점심 겸 저녁 식사를 마친다..
씨사이드파크는 조경도 잘 되어 있다..
해수족욕탕과 어린이 놀이시설..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예쁜 손녀와 한컷~~
악당 손자 녀석과 놀아주기..
아이들은 잠시 맡기고 해안선 자전거 도로 산책..
오래전 인천공항을 건설하며 몇 개의 섬을 연결하여 방파제 겸 왕복 4차선 외곽도로로 만들었었다..
이 도로는 영종도 구읍뱃터로 이어지던 해안 자동차도로였는데.. 인천시에서 이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로 만들었다..
곳곳에 전망대를 만들어 바다를 조망하도록 시설이 되어 있다.
썰물로 갯벌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도로 주변에는 해당화 나무가 줄지어 식재되어 있다.
이렇게 산책을 마치고 캠카로 돌아와 간단히 샤워 후 캠핑장 보다 더 좋은 영종도의 밤을 맞이한다..
다음날 아침..
아침 이슬이 내린 풀잎위로 태양이 반짝이고 있다.
청둥오리 부부가 캠핑카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가볍게 아침식사 후,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로 이동한다..
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부터 운영하므로 더위를 피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발~~~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바닷가를 따라 페달을 열심히 밟을수록 바람이 시원해진다~~
인공폭포 사이를 통과~~
(10시부터 운영중인 인공폭포)
그렇게 50분만에 코스를 완주한다.
출출해진다...
구읍뱃터 쪽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영종대교가 건설되기 전.. 이곳에서 얼마나 많이 출퇴근 배를 탔던가..
참 오래된 일이다..
안개가 많은 날은 배가 출항을 못해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오후에 출근한 적도 있었는데.. ㅋㅋ
점심은 이곳 구읍뱃터에 위치한 "서도막국수" 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다..
(이 집도 맛집 인정~~!!)
가까운 영종도에서 잘 먹고 잘 놀았다~~
캠프닉하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다녀오세요~~~
(아~~!! 다녀오실 때는 아니 온 듯 흔적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