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판지항 캠핑

 
 
나나님이 나훈아 울산콘서트를 예약하셔서
 
콘서트도 보고 캠핑도 할겸,  울산으로 향한다..
    
  
 
울산에 도착하여 노지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판지항 사이트..
  

  
 
판지항 옆 작은 포구인데 어촌계장님께 여쭈어 보니 편하게 캠핑하라 하신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계장님~~~
   
 
주변에 해변수변공원에서도 캠핑을 많이 하지만,
한가한 캠핑을 좋아하는 내게 딱 맞는 노지이다..
   

        
   
물이 맑고 초록빛을 띄어 여름철에는 스노클링 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초록초록한 예쁜 바다

         
  
사이트 주변으로 산책길도 잘 가꾸어져 있다..
   

정자항 등대는 고래로 만들어져 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들..
 

  
  
가볍게 산책후 근처 회센터에서 떠온 돌돔과 쥐치로 저녁식사를 한다..
 

술먹어 빨개진 얼굴 ㅠ

  
 
냥이 녀석이 살금살금 다가와 있길래,  생선한조각을 주니 잘도 먹는다..
   

    
 
그렇게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
 
일출시간에 맞추어 일어나 보니 일출이 장관이다..
    

역시 일출은 동해안이 최고다

    
   
이곳 판지항 옆은 생활낚시인들의 천국이다..
 
어느새 모여든 생활 낚시인들..
    

     
   
뱅에돔이 나온다 하니 나도 동참.. 
   

    
   
두어시간 동안 뱅에돔 입질은 못받고, 자리돔만 잡는다..
 

적당히 말려 구워먹어도 맛있다

     
 
아침과 점심은 캠카에서 가볍게 해결하고
  

    
   
이제..  배를 채웠으니..   "트롯황제 나훈아 콘서트" 를 보러 가야지~~
    
택시타고 울산 동천체육관에 도착..
 

  
 
환상적인 무대에 멋진 공연을 보여준 나훈아 콘서트..
  

역시.. 트롯 황제 나훈아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자세한 공연 장면은 생략하지만,
 
먼거리를 달려온 보람이 있을 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다..
     
 
 
공연을 마친후 제전항으로 다시 돌아와 찾은 인생 맛집~~!!
   
울산에 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라 추천드리는  "사랑길 제전 장어집"
     

   
 
바닷장어인 "붕장어" 는   "아나고" 라고도 불리우던 녀석이다..
  

  
 
민물장어처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우왓~~!! 
담백함과 함께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사장님이 주신 방아잎을 살짝 넣어서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내돈내산~~ 정말 바닷장어맛집입니다..

   
  
민물장어는 느끼해 몇점 못먹는 내가..  4인분을 폭풍 흡입.. 
 
배 빵빵해질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아~~~  행복해진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느무느무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하늘도 예쁘네..
 

  
  
 
담날 아침..  낚시하시는 분들 차량 더 들어오기 전에 사이트 탈출~~
(이 사이트는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가급적 아침일찍 나오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여행은 100점 만점에 1000점 ~~ !!
 
좋은 사이트, 멋진 공연, 행복한 식사~~  최고의 행복한 여행이었다.


또..  장어생각이 나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