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호수.. 사해 (140123)

2015. 4. 21. 12:05요르단 여행/사해 [Dead Sea]

 

 

   "맹푸르나?"   요르단 여행기..  죽음의 호수  "사해(Dead Sea, 海)"

 

 

사해(海)면적 810㎢. 최대 깊이 378m, 평균깊이 118m이고,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걸쳐 북쪽으로 부터 요단강이 흘러들지만 해수면보다 395m 낮아 유입수량과 거의 비슷한 량의 수분이 증발하여 염분이 농축되므로 염도가 상당히 높아(해수의 약 5배 ~ 약 7배) 거의 생물이 살지 못하며, 높은 염도때문에 사람이 물위에 둥둥 떠서 책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

 

 

이 지점이 해수면과 같은 높이의 지점이다..

 

 

사해가 특수한 염생식물과 세균을 제외한 어떤 생물체도 살 수 없는 상태이다 보니, 피부병을 구성하는 세균들도 이 물속에서는 살기가 힘들어 세계적인 피부병 치료 장소로도 이름이 명성이 높다..

특히, 사해 주변의 검은 진흙이 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한 화장품 공장이 설립되어 관광 기념품점이 성황리에 영업중이고, 무분별한 진흙 채취와 사해에 유입되는 수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1년에 평균 80cm 씩 수면이 낮아지고 있다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사해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하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커다란 함몰로 인해 몰락했다면..

혹시 사해속에서 고대도시가 발견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

 

 

 

돌맹이 위에 소금 결정이 가득하다..

 

 

 

요르단에 왔으니 사해(海)를 안 둘러볼 수 없지.. ^^

암만에서 사해까지 택시로 출발~~

 

요르단 택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주행거리가 30~40만 km는 기본.. 80만 km까지 운행하는 택시를 보았다.. ^^!

어떤 택시는 핸들이 거꾸로 달린거도 있고.. ㅋㅋ

택시는 주로 현대, 기아차와 일본 도요다 차량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택시의 상태보다 더 안좋은 것은 택시기사들의 정신 상태.. (물론 친절하고 좋은 기사들도 만났지만)

 

여행기간 동안 주로 택시를 이용하였는데.. 암만 시내의 웬만한 거리는 미터기를 키고 가면 기본 3JD(한화 약 5천원)면 충분히 갈수 있는데도 미터기를 켜지도 않고 7JD를 달라 하는게 일상 다반사..

애초에 금액에 합의를 하고 목적지에 도달하자 툭하면 웃돈을 요구하는 관광객을 봉으로 아는 정말 개념없는 싸가지들이 정말 많았다..

 

강력하게 항의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능청을 떤다.. 헐..

 

사전에 현지 유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얻고 갔으니 망정이지.. ㅋㅋ

 

 

사해로의 출발은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오늘은 택시기사가 말썽이다.. 헐.. 웃돈을 더 달라고..

역시 개념 없는 택시기사넘..

합의가 안되자 이 녀석이 사해근처에 와서 대충 아무데 떨구어 놓고 그냥 가뻐린다.. ㅠㅠ

여행중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려니 하고 생각하려 해도 기분 상한건 어쩔 수 없다..

 

우여곡절끝에 도달한 사해..

사해 주변에는 근사한 리조트도 많았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허접한 곳을 찾았다.. ㅋ

 

 

 

 

 

뒤로 사해가 보이고.. 입장료까지 받는 허접한 리조트 시설들..

 

 

 

 

 

바다위에 둥둥 떠서 수영하는 관광객..

제법 서늘한 날씨탓에 나는 직접 체험하는 건 포기한다.. 웬지 저기에 들어가면 피부병 걸릴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ㅋ

 

 

 

 

간단히 사진 몇장 찍고 철수.. ㅋ

 

 

 

 

 

 

되돌아 오는 길에 선물용 사해 머드팩 공장에 들러 여러개를 사고 암만으로 되돌아 온다..

 

한국에 귀국후 알아보니..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는 특급리조트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므로 거기에 갔어야 하는게 맞았다.. ㅋㅋ

 

후진국의 관광문화가 여행자의 기분을 많이 망치곤 한다.. 사해는 단순히 보는걸로 만..

암튼.. 별로 기분좋지 않게 사해는 마무리..

우씨..

 

 

 

 

 눈팅하시면 안돼요 ^^   댓글은 기본 ㅋ

 

"공감을..  "    꾸욱~  눌러주시는 건..  센쑤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어 오시면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 함께하는 "자하산악회" 카페로 연결됩니다~~ ^^

http://cafe.daum.net/zahamt

 

 

■ 여행후기 : 자하산악회 맹푸르나? (010-9668-3040)

본의 아니게 원치않은 사진을 올렸다면, 사과드리며..

위 연락처로 문자주시면 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