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행, 즐거운 캠핑(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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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노지 캠핑
2024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탄강 노지 캠핑을 계획하였다.. 연천군 한탄 노지 사이트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캠핑지로서, 한탄강을 끼고 자연적으로 조성된 무료차박지 이다.. 화장실은 조금 걸어야 하지만 개방되어 있고, 재활용 수거 분리대, 음식물 처리함 등 비교적 편리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곳을 찾아 오려면 네비로 "한탄강 어린이캐릭터공원"을 검색하고 찾아오면 된다.. 지난주 낙산에서 만난 동생부부와 통화를 하여 함께 하기로 하고, 연천으로 출발하여 한탄강 어린이 캐릭터공원 앞에 도착한다.. 차박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으나 강가에는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 제법 많다.. 쓰레기분리 수거대 옆에 강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포장 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캠카가 빠지지 않는 적당한 곳에 피칭...
2024.01.23 -
속초 낙산해수욕장 노지 캠핑
2024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속초 낙산해수욕장 노지 캠핑을 다녀 온다.. 낙산해수욕장 옆 낙산파출소를 지나 회센터 뒷골목을 따라 제2주차장 방향으로 들어가면.. 낙산사 아래 바닷가에 제법 넓은 노지를 만난다.. 이곳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바닷가 전망의 특급 노지이다.. •• 유의사항 •• 이곳은 속초시와 인근 상인들이 바다를 막아 조성한 주차장으로서, 주차 차량 유입이 많은 곳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급적이면 주변 상가도 이용해 주고, 철저한 크린캠핑과 번잡한 주말을 피해 주중에 이용하는 등 상인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에 서둘러 출발하였지만, 벌써 제법 많은 캠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오늘의 우리집 정원 전망... 넘실거리는 시원한 파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2024.01.16 -
2024 신년맞이 청포대 해수욕장 캠핑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맞이 일출을 보러 동해안 캠핑을 계획하였으나, 비소식이 있어 동해안을 포기하고 서해안 태안에 위치한 청포대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서해안도 이곳 저곳 갈곳이 많아 차례차례 둘러봐야 겠다.. 청포대 해수욕장 앞에서 남쪽으로 300m 정도 이동하면 조용한 솔밭이 나온다.. 이곳은 여름철에만 운영되는 캠핑장으로 조용하게 캠핑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사유지 주인장께 양해를 구하고 주차비 1일 1만원 지불후 피칭~~ 바닷가 바로 앞에는 작은 섬이 있어 제법 괜찮은 경치를 보여준다.. 작은 섬에 설치되어 있는 토끼와 거북이 전설이 담겨인는 조형물.. 화목난로 가동 후 저녁식사는 홍성한우로 한잔~~ 첫날밤을 밀려드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보낸다.. 다음날.. 아침식사는 가볍게 누룽..
2024.01.16 -
덕유산 설중(雪中) 캠핑과 덕유산 눈꽃 산행
덕유산에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 신난다~~ 설중(雪中) 캠핑을 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이다.. 얼렁 짐싸서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국립공원 내 "덕유대 야영장"으로 향한다.. 약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무주구천동에 도착.. 하나로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덕유대 야영장에 입성.. 오늘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평일인데다가 강추위 때문인지 넓은 캠핑장에는 우리 포함 3팀만 캠핑을 하고 있다.. 서둘러 피칭을 하고.. 쉘터에 파세코 난로를 피워 온기를 담고.. 화목난로를 피워 화력을 더 해준다.. 좌파세, 우화목 으로 셋팅.. 쉘터안이 금방 후끈해지며 강추위가 물러간다.. 저녁식사는 뭐니뭐니해도 삼겹살과 시원한 동치미에 한잔~~ 마무리는 묵은지와 삼겹살 기름으로 뽁은 김치볶음밥.. 무시동히터..
2023.12.26 -
강릉 주문진항 수산시장과 영진해변 스텔스 캠핑
바다부채길 트레킹을 마치고 이동하여 주문진 수산시장 구경에 나선다.. 주차는 주문진 수산시장에 위치한 대형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오징어를 주제로 만들어진 주문진 건어물 시장 안내도.. 주차타워 뒤편에 위치한 좌판 풍물시장.. 좌판 풍물시장 안은 주말이라 그런지 활기차 보이며.. 요즘 제철인 양미리, 도루묵, 각종 횟감 등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하다.. 그 중.. 인심좋은 문희네 활어집에서.. 적당히 저렴하게 흥정하고 싱싱한 복어와 쥐치를 사서 회를 뜬다.. 입구에 위치한 회를 떠 주는 코너.. 횟감을 가지고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가까운 영진해변으로 이동.. 적당히 교통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파킹.. 스텔스 모드로 캠핑을 진행한다.. 경치 좋네~~~ 복어회와 쥐치 세꼬시가 3만원.. 수도권에서 ..
2023.12.12 -
강릉 심곡항 캠핑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트레킹
지난 번에 이어 7번국도 투어를 이어간다.. 오늘 정박지는 강릉 심곡항 주차장.. 심곡항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출발점이라서 주말이면 주차장이 번잡한 곳이다.. 평소에는 주차관리원이 있어 캠카나 차박 금지를 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그분이 그만두셔서 얼떨결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차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안쪽에 주차.. 캠카 안에서 환풍기 돌리고 삼겹살 구워 저녁식사를 한다.. 밤 부두 산책.. 내일 트레킹 하려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야간 풍경.. 간단한 산책을 마치고 넷플 보면서 저녁시간을 보낸다.. 담날 아침.. 주차장 앞에 위치한 바다향기가 식당에서 매생이 굴국밥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디자인 전공하시며 수원에 사시다가 남편과 이사와서 시골생활 중인 아주머니 음식솜씨가..
2023.12.12 -
삼척 맹방해수욕장 스텔스 캠핑
캠핑카의 장점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고, 자유롭게 물과 화장실을 사용하고, 이동이 간편하고, 어디서나 따스한 숙박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일 것이다.. 이번 목적지는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삼척으로 이동중에 울진에 들려 대게를 득템하기로 한다.. 대게의 본고장이 영덕이냐? 울진이냐? 말이 많다 한다.. 맛집이 즐비한 울진 후포항.. 많은 대게집 중 "울진대게 원조마을" 을 택한다.. 사장님께서 저렴하게 수율좋은 녀석으로 콕 찝어 골라주시고.. 살이 통통한 홍게는 거져 주시다 시피 하신다.. 찜기에 30분 동안 푸욱 쪄서 포장.. 국산 대게가 출하되는 시기는 12월 중순 이후.. 현재는 러시아산 대게라서 가격이 제법 높으나, 국산대게가 출하되면 많이 싸 진다 하니 한겨울에 다시한번 대게를 먹으러 와야 겠다..
2023.12.04 -
주왕산, 주산지와 영덕 대진해수욕장 노지 캠핑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근처에 위치한 주왕산과 주산지로 향한다.. 주왕산을 향하는 길에 들린 "청송 얼음골" 주차장에 캠핑카 진입금지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다.. 관광객이 많이 와야 그 지역에서 소비가 일어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 어쨋든..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이동~~ 주산지 입구에 도착.. 캠카 파킹하고 주산지를 향해 10분 정도 솔방솔방 걸어 올라간다.. 주산지는.. 영화감독 김기덕씨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를 통해 사계절 변화를 잘 아름답게 표현한 적이 있는 곳이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 땅을 파고 그 주위에 둑을 쌓아 경종 1721년에 완공했다.. 이후 약 300년 동안 주위 산골에서 내려온 물..
2023.12.01 -
포항 화진해수욕장 노지 캠핑
아침에 호미곶 해맞이공원 일출보고 7번국도 따라 북쪽으로 이동.. 국도변에 있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공원'에 들린다.. 삼국유사 일월지(日月池)의 전설에 따르면.. 신라시대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연오랑이 미역을 따러 올라섰다, 바위가 움직이더니 연오랑을 싣고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연오랑을 본 일본 사람들은 그를 신이 보냈다고 여기고 왕으로 섬겼다. 세오녀는 남편을 찾다가 마찬가지로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가 서로 만나게 되었다. 그러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고, 해와 달의 정기가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말에 따라 사신을 보내 두 사람을 청했으나, 연오랑은 "하늘의 뜻이라며 돌아 갈 수 없다" 하고 세오녀가 짠 고운 비단을 주며 "이것으로 제사를 지내라" 하였다...
2023.11.30 -
포항 호미곶 해맞이공원 스텔스 차박, 동해 일출
큰 맘먹고 동해안 캠핑투어에 나선다.. 일정은 포항에서부터 시작하여 7번국도를 따라 고성에서 마무리 하는 것으로.. 첫 기항지인 포항으로 3시간 30분 달려 도착한 포항 구룡포 시장.. 추운 날씨 때문인지, 경기가 나빠서 그런지, 너무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구룡포시장이 조금 한산하다.. 저녁식사겸 먹을 과메기와 참가자미 회, 골뱅이를 사서 이동한다.. 저녁식사거리를 사서 도착한 곳은 호미곶 해맞이 공원.. 왜 과메기 하면 구룡포 과메기라 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에 착착 감긴다.. 바닷가에서 먹는 이 맛은 상상을 초월한다.. 거하게 먹고 마신후.. 해맞이 공원 야간 산책에 나서본다.. 공원에 있는 대왕문어 조형물을 지나.. 넓은 광장을 지나면.. 바닷속에서 불끈 솟..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