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맹방해수욕장 스텔스 캠핑

  
   
캠핑카의 장점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고, 자유롭게 물과 화장실을 사용하고, 이동이 간편하고, 어디서나 따스한 숙박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일 것이다..
 
 
이번 목적지는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삼척으로 이동중에 울진에 들려 대게를 득템하기로 한다..
대게의 본고장이 영덕이냐?  울진이냐?
말이 많다 한다..
    
맛집이 즐비한 울진 후포항..
  

   
 
많은 대게집 중 "울진대게 원조마을" 을 택한다..
   

사장님이 "대게 & 쿡" 과 함께 운영하는 곳

   
 
사장님께서 저렴하게 수율좋은 녀석으로 콕 찝어 골라주시고..
 살이 통통한 홍게는 거져 주시다 시피 하신다..
  

  
 
찜기에 30분 동안 푸욱 쪄서 포장..
 
국산 대게가 출하되는 시기는 12월 중순 이후..
 
 현재는 러시아산 대게라서 가격이 제법 높으나,
국산대게가 출하되면 많이 싸 진다 하니 한겨울에 다시한번 대게를 먹으러 와야 겠다..
 
 
기분 좋게 삼척 "맹방해수욕장"으로 출발~~
  
한참을 달려 삼척 맹방해수욕장에 도착한다..
 

    
 
깔끔하게 정돈 된 맹방해수욕장..
   
BTS 자켓 촬영지 앞에 파킹후 스텔스 모드로 캠핑에 임한다..
 

    
  
속이 꽉찬 대게와 홍게를 안주삼아 저녁식사..
   

너무너무 맛있구나..

  
 
후식으로는 대게홍게라면..
  
크아...  라면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여??
 

라면국물이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돈다

   
 
보름달이 휘엉청 바다를 비추고..
  

   
  
맹방해수욕장에서의 밤이 깊어 간다..
   

    
  
 
다음날 아침.. 
맹방해수욕장 주변 산책에 나선다..
   

 
 
아침에 살펴보니 5팀 정도의 차박캠퍼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아마도 바글바글 캠핑을 즐기도 있을 것인데..
겨울에 캠핑을 다니는 것이 한결 여유 있고 한가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담배꽁초, 휴지 한장 없는 정말 깨끗한 맹방해수욕장을 가꾸는 일등공신 삼척시청 직원분들.. 
어제 깜빡잊고 종량제봉투를 사지 못했다 하니 선뜻 제공해주시는 인심의 넉넉함은 덤..
    

감사할 따름이다..

 
 
맹방해수욕장 아래에 위치한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 산책..
   

덕봉산 항공사진

   
 
모래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덕봉산..
  

    
  
덕봉산으로 연결되는 외나무 다리를 건너,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작은섬을 한바퀴 도는 산책이 가능하다..
   

   
 
덕봉산 산책로에서 바라본 맹방해수욕장 전경..
  

   
 
곳곳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솔향이 솔솔나는 소나무 사이와 조릿대 사이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외나무 다리 풍경이 이색적이다..
  

  
 
섬을 한바퀴 돌아 산책을 마치고..
  
아점을 위해 삼척 솔비치 주변 삼척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화덕생선구이 맛집  "고선생" 쪽으로 이동..
  

  
  
2층에 위치한 식당 전경이 기본 이정도 이다..
  

삼척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화덕에 굽는 생선이 맛이 없을 수 있나??
  

정갈한 반찬들..

 
 
간장에 슥슥 비벼먹는 밥맛..   말해 뭐해..
  

   
 
 
당초 계획은 포항에서 출발하여 7번국도를 따라 고성까지 올라가려 하였으나,
사업상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해서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복귀한다..
 
돈을 벌어야 또 신나게 놀러 다니지.. ㅋㅋ
 
  
 
동해안 일주는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부터 고성까지 다시 시작해야 겠다..
 
 산불나지 말고~~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