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황룡동).. 150427

2015. 5. 12. 12:33중국 장가계 여행/황룡동[黃龍洞]

  

■  "맹푸르나"  중국여행..  신비의 지하세계 "황룡동(黃龍洞)" ..

 

 

 

장가계() 여행의 마지막 오후 일정인 황룡동(黃龍洞)을 향해 이동한다..

 

 

  

 

황룡동(黃龍洞)은  세계자연유산 , 세계지질공원 이자 중국 첫 국가 5A급 관광지이며, 2005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굴관광지로 선정된 곳으로서 산 하나가 거대한 석회암 동굴로 이루어져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이다..

  

토가족의 은신처였던 황룡동은 온갖 석순(石筍)들이 20만년 동안 100년에 1㎝씩 천천히 자라 만들어 진 곳으로..

1982년 한 농부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총 면적은 20㏊, 길이가 약 10㎞, 수직고도가 약 160m, 4개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까지 발견된 크고 작은 100여 개의 동굴은 1/3 정도가 개발되어 있다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함을 짐작할 수 있다..

(옛날 이곳에는 황룡이 살았었는데 이곳의 백성들이 기름을 부어서 쫓아냈다는 전설도 있다.. ^^ )

 

 

자.. 이제 황룡동으로 출발~~

 

티켓팅을  마치고 입구로 들어서자 기념품 가게가 나타난다..

장가계의 모든 관광지의 시작과 끝은 반드시 기념품 가게, 또는 음식점으로 연결된다.. 

(대단한 상술이다.. ㅋ )

 

 

 

동굴 내부가 덥다하니 멋진 중국부채를 흥정하여 손에 쥐고 기념품 가게를 빠져나와 황룡동 쪽으로 향하다 보니.. 

좌측편으로 눈을 돌리면.. 

멋진 현대식 건물과..  (박물관 또는 기념관 인 듯..)

 

 

 

그 앞에 있는 사람의 해골을 들고 고민하는 원숭이 동상..

(영화 "혹성탈출"의 한 장면이 연상 된다)

 

 

 음.. 웬지 자하대장님과 상당히 닮았다는 강한 느낌이.. ㅋㅋ 

 

 

황룡동 안내석도 보이고..

 

 

 

잘 가꾸어진 중국식 정원도 보인다..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멋진 누각 공사가 한창인데.. 처마가 치켜 올라간 그 모습이 한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볼거리 제공 목적으로 보이는 농가주택과 경작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제..   황룡동 입구로 가보자..

끝이 뾰족한 누각을 지나자.. 크고 작은 물레방아가 음악에 맞추어 회전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물레방아들이 서로 물을 주고 받으며 회전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모습의 볼거리를 더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계단을 조금 올라가자..

     

 

 

생각보다 작은 입구의 황룡동이 모습을 드러낸다.. 

 

 

 

 

 입구로 들어서자.. 사람 한명이 지나갈 만한 두개의 출입구가 나오며..

왼쪽으로 들어가면 "장수"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행복"하게 된다는 말에..  "행복"으로 들어가서 "장수"로 나오기로 한다.. ^^

(입구만 두개이고 들어서면 바로 만난다..)

 

 

마치.. 출입구를 지키는 듯한 무시무시한 자하대장님 모습.. ㅋ  

 

 

입구를 통과하여.. 배터랑 가이드 "이따거"의 안내로 중국 현지인들과 역순으로 관람하기로 한다..

(중국 현지인들은 가이드 없이 60명 정도씩 뭉쳐서 안내원을 따라 관람하는데.. 인원수가 많아 안내원이 스피커를 고성으로 사용하다 보니.. 왕왕거리는 중국어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ㅠㅠ )

 

좁은 입구에 비해 내부는 안으로 들어 갈수록 점점 넓어졌으며, 각각의 석순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비추어 놓아 장관을 이룬다.. 

석순(石筍)은 100년에 1㎝씩 천천히 자란다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오랜 세월동안 자랐는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여러가지 석순 사진을 남겼는데.. 

카메라 다리를 가져오지 않아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찍었는데..  사진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용무정(龍舞停)"..  용이 춤을 추는 곳인듯..

 

 

 

 

"정해신침()" 으로..  가장 멋진 석순이다..

 

정해신침() 높이가 19.2m, 굵은 부위가 40㎝, 가는 부위가 10㎝이며, 천장까지는 아직 6m 더 자랄 수 있는데..  이 석순이 천장에 닿으려면 6억 년만 지나면 된단다.. ㅋ

 

특히, 중간부분이 가늘어 부러질 듯 위태롭게 서있는 정해신침은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는데 그 금액이 우리 돈으로 160억 원 정도에 달한다고 한다..

  

  

  

마치 소나무에 눈이 내린 모습을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 "설송(雪松)" 이다..

 

 

 

괴이한 모습을 한  "만석괴동(万石怪洞)"

 

 

    

  

"금계보효(金鸡报晓)"..  수탉이 홰를 치며 우렁차게 새벽을 알리는 형상

 

 

  

에일리언과 같이 괴기한 형상의 이름모를 석순..

 

 

 

기둥 위에 여러마리의 늙은 독수리가 앉아서 먹이를 찾고 있는 형상의 "노취탐식(老鷲贪食)"

한글의 이름은..  "독수리 먹이찾기"

 

 

  

석순을 두드리면 석순 가운데가 비어 있어 피아노 소리가 난다는.. "피아노 석순" 

  

  

 

"석금산(石琴山)"..  거문고 모양??

  

  

 

두개의 석순이 만나서 석주(石柱)가 되려면..  100년에 1㎝씩 자란다 하니 600년쯤 걸리려나??

 

 

 

황룔동은 "지하마궁(地下摩宮)" 이라고도 불리며, 뱀처럼 구불구불한 동굴 안으로 들어갈수록 그 규모와 아름다움은 극치를 이룬다..

  

내부가 얼마나 넓은지 달팽이 모양의 계단이 1층에서 4층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아래층은 그나마 시원한 편인데 위층은 제법 더우니 옷차림에 신경쓸 필요가 있고.. 가끔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리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천선교(天仙橋)" 라는 다리가 놓여져 있으며..

 

  

 

동굴 내부의 높이가 어마어마하다.. 

 

 

 

이 곳에서도 사진을 찍어주고 4천원의 돈을 받는다.. 

우리는 그 옆에서 무료로 사진을 찍고.. ㅋ 

  

  

자하대장님은 원래 얼굴이 검어서.. 사진이 검게 나왔다.. ㅋㅋ  

 

  

곳곳에 멋진 석순이 화려한 조명에 빛나고 있다.. 

  

   

   

 

  

   

화X승공(火X升空).. 한자를 모르겠다..  한글 이름은 "미사일 발사"..

 

 

 

"화과산(花果山)".. 

 

 

 

"금거은창(金戈銀槍)"..  중국의 금과 은으로 된 고대의 무기를 닮았다 한다..  

   

 

  

"천구전(天丘田)".. 언덕위에 있는 천개의 밭이란 뜻.. 용왕이 경작을 하였다 하다.. ^^

  

 

 

"황토고원(黃土高園)"..  "원"자의 한자가 우리나라와 다르다.. 

 

   

 

"천선수폭포(天仙水瀑布)"..  높은 천정에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온다..

  

 

 

폭포아래에는..  폭포가 흘려내려 만들어진 문향들이 멋지다.. 

 

  

 

 

이제..  동굴 아래부분에 있는 "향수하(向水河)" 라는 이름의 호수로 이동하여 모터보트를 타고 내부를 구경을 한다..

향수하(向水河)는 황룡동 안에 있는 시내 가운데 가장 길며 길이가 약 2km 이며, 배를 타고 다니는 거리는 약 900m 정도 된다..

 

   

 

한국 관광객들이 손을 흔들며 지나간다.. 

 

 

개발을 심하게 하다보니 곳곳에 인위적으로 만든 것도 보이며, 출입 인원이 많다 보니 죽은 석순도 많이 보인다..  

이건..  용가리 모습인데..  짝퉁이다.. ㅋ   

 

 

 

 

10여분간의 보트 유람을 마치고.. 출입구로 나온다..

   

 

 

밖으로 나와 그동안 수고한 가이드 "이따거"와 사진을 한장 찍고..

   

  

 

 이제..  3일간의 장가계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린 중국음식점.. 

한국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중국음식도 향신료를 쓰지 않아 제법 먹을 만 하다..

   

   

 

  

앞마당에 늘어져 낮잠을 자고 있는 멍멍이..  개팔자가 상팔자.. ㅋㅋ   

 

 

 

장사()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완료 하고 VIP 라운지에서 칭따오 맥주를 마시며 입국을 기다린다..

 

 

 

 

장사()공항 이용시 깨알 Tip !!

   

 

1. 한국으로 입국할때 장사공항 면세점을 절대 이용하지 마라..

    장사공항 면세점은 면세가 되지 않고 개인의 점포이므로 시중의 가게보다 훨씬 비싸다..

  

2. VIP 라운지를 이용하라..

    장사공항 출국수속 후 비행기 기다리는 동안 벤치에 앉아 있지 말고..

    면세점 맞은편에 있는 VIP 라운지에 가면, 소파도 편하고 음료, 맥주, 과자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어 오시면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 함께하는 "자하산악회" 카페로 연결됩니다~~ ^^

http://cafe.daum.net/zahamt

  

  ■ 여행후기 : 자하산악회 맹푸르나? (010-966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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