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小理山)은.. 원시(原始) 이다 (150525)

2015. 5. 27. 11:57경기/소리산(양평)

 

 

■  2015년 05월 26일..  양평 소리산() 산행..

 

  

소리산() 높이는 479m 로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비교적 험한 편이며, 소리산 주변 계곡인 "산음천" 을 주민들이 소금강이라고 부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워 여름에는 가족단위의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 숨어있는 휴양지이다..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숲이 울창하여 그 속을 걷는 느낌은 마치 원시림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소리산은 산 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연휴의 끝자락인 만큼.. 

원거리 산행보다는 비교적 가깝고 부담없는 산을 택하여 "소리산"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한다..

  

 

 

 

봄나물팀과 산행팀을 분리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한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동안 봄꽃을 만나 카메라에 담는다.. 

 

"엉겅퀴"..

가시나물이라고도 하며, 지칭개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엉겅퀴에는 가시가 있다..

 

  

 

 

 

"붉은 토끼풀 꽃" 도 많이 피어 있고..

홍차축조(), 홍삼엽(), 금화채()라고도 하며 원산지가 유럽이다..

  

 

 

 

"국수나무꽃" 과..

 

 

 

 

"붓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다.. 

 

 

 

 

임도를 통과하자 소리산 정상까지 0.54km 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정말 부담없는 "소리산"..  엇그제 다녀온 "월출산"에 비하면 완전 껌이다.. ^^

 

 

 

 

강한 햇살과 우거진 숲의 녹음이..  어느새 여름이 깊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별로 어렵지 않은 구간인데도..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산객의 발걸음을 돕고 있다.. ^^ 

 

 

 

 

 

바위를 휘감아 도는 담쟁이 넝쿨을 지나..  경사면을 조금 오르자..

 

 

 

 

전망이 터지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나타난다..  

 

 

 

 

동행하신 분들의 사진을 찍어 드리고..  이동..

또 다시 전망이 보이는 곳이 나타나 물 한모금 마시고,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어간다.. 

 

 

 

벼랑위로 죽은 나무가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잠시 발걸음을 옮기자..  수월하게 소리산(小理山) 정상에 도달한다..  ^^

   

   

 

 

 

한숨 돌리며 물 한모금 마시고 산능선을 따라 하산길에 나선다..

  

 

 

 

하산길에는 우측으로 시원한 전망이 펼쳐지며..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제법 많다..

(깍아지른 절벽 때문에 1년에 한두번씩 사망사고가 발생하므로 사진을 찍을때는 절대로 주의해야 한다)

  

 

   

   

멋진 소나무 아래에서 같이 동행하신 "가고파님"과 "들꽃향기님" 사진도 찍어 드리고.. 

 

 

  

소나무로 만들어진 멋진 풍경이 곳곳에 펼쳐진다.. 

 

 

 

 

 

하산길 내내 죽은 소나무들도 멋진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어..  느린 내 발걸음을 더더욱 느리게 만는다..  

 

 

 

 

 

 

  

 

   

  

 

 

   

    

 

소리산은 작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참나무가 가득하여 원시적인 느낌을 준다..

 

 

 

 

 

 

하산길에 만난 "바람굴"이다..  바위틈 구멍에 손을 넣으면 겨울에는 따스한 바람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두분 모습에 바라보는 나도 행복해 진다)

  

 

 

 

어느 유명 연예인의 아버지께서  실족하여 돌아가셨다는 절벽 위에 도달한다..

산은 인간에게 작은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얻으며 조심스럽게 아래를 내려다 보니..

 

 

 

 

 

절벽 아래로 "소리산 소금강"이라 불리는 "산음천"이 흐르고 있다..  오랜 가뭄으로 계곡물이 많이 말라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더 해진다.. 

 

 

 

 

 

조금 더 하산하면..  계곡이 나타나고.. 

 

 

 

 

"선녀탕"을 만난다.. 

역시..  수량이 많이 부족하다..

 

 

 

 

 

"소리산 소금강" 주변에서 점심식사를 마친후.. 

 

 

 

 

 

 

 

물놀이로 오늘의 소리산 산행을 마친다.. 

 

 

 

   

아담하고 작지만 의외의 매력을 가진 "소리산(小理山)"은...  원시(原始)의 매력을 가진 예쁜 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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