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숲은.. "힐링"이다.. (150613)

2015. 6. 14. 16:03강원/자작나무숲 (인제)

 

 ■  2015년 06월 13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트레킹..

 

 

 

1974년부터 국내 펄프 생산 목적으로 조성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38헥타에 약 70만그루의 자작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작나무 숲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추천을 받아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을 선정하였으며, 그 중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선정되었다..

  

2012년 숲을 개방한 이래로 2013년 55,000명, 2014년에는 101,509명이 방문하여 인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자작나무숲을 찾아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를 찾아가다 보니 자작나무 명품숲 이정표가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

원대리 산림초소를 거처 우측 임도를 따라 자작나무숲에 도착하여 좌측 임도를 따라 돌아오는 길이다..

  

 

   

 

자작나무 명품숲 안내 표지판..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국유림으로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초입에 무료주차장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입구에는 산림감시초소가 있으며 이정표를 따라 우측 자작나무숲 방향으로 걷기 시작을 한다..

(좌측으로 가면 처음에는 조금 수월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자작나무숲으로 향하는 길이 제법 경사가 있으므로 우측으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내려오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하니 방문시 참고하길 바란다..  ^^ )

   

  

 

 

임도 주변에는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어 더운 산행길의 어려움을 말끔히 잊게 해주고 즐거움을 더해 준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피는 "초롱꽃"과 .. 

 

   

   

 

  

 

"하늘매발톱"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다..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가자 서서히 자작나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작나무는 불에 태울때 "자작자작" 소리를 낸다 하여 자작나무라 불렀다 하며, 천마총에서 발견된 그림의 재료가 이 자작나무의 껍질이며 팔만대장경도 자작나무로 만들었다 한다..  ^^

  

   

 

 

벌써 눈이 정화된 느낌이다..

  

   

 

곳곳에 나무그늘이 있어 물 한모금 마시며, 나즈막한 경사의 임도를 따라 약 한시간 정도 걷는다.. 

 

  

  

  

임도에서는 "기린초(草)" 와

 

 

 

 

 

"말나리"..

 

 

 

 

그리고..  까치수영, 꽃꼬리풀, 개꼬리풀이라고도 불리는  "까치수염"도 만날 수 있다..

  

 

생긴것이 개꼬리와 닮아 있다..

     

  

   

"엉겅퀴" 에서는 벌과 나비가 꿀을 탐하고 있고,

   

 

 

   

   

이 녀석들은 짝짓기가 한창이다..

   

 

 

 

다래 넝쿨에는 "다래꽃"이 활짝 피어 있어.. 머지 않아 맛있는 다래가 주렁주렁 열릴 것이다.. 

 

 

 

 

 

  

산책하듯 솔방솔방 걸어 도착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짙어지는 녹음 가운데 마치 흰색 페인트를 부어 놓은 듯한..

온통 흰색을 뿜어 내는 자작나무숲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작나무숲 한가운데 만들어진 쉼터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간다..

 

     

 

 

  

 

자작나무 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일렁이고, 그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하얀 자작나무는 더욱 흰빛을 내뿜으면서 이국적인 정취를 만들어낸다..

 

 

  

  

 

자작나무숲의 이름이 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인지.. 자작나무숲 가운데 가만히 서 있으면 저절로 알게 된다..

살랑 살랑 바람이 지나갈때 마다 마치 속삭이듯 소리내며 흔들리는 나뭇잎들..

   

하늘을 바라보기 힘들 정도로 빼곡한 숲 속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면, 나뭇잎 사이로 간간히 비치는 햇살이 수시로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하며 숲속을 비춘다..

  

    

 

 

   

    

오랫동안 바라 봐도 질리지 않는 자작나무를 바라보며 그 아래 오솔길을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숲속의 귀족으로 불리우는 자작나무는 종이처럼 하얀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 껍질에 글을 써서 연인에게 보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어 "사랑의 나무" 로도 불리운다..  

 

 

 

 

자작나무숲 근처에는 낙엽송도 울창하게 자라 있다..

 

 

 

  

 

 

고비가 가득자라 원시적인 느낌이 드는 자작나무숲..

내게 만일 단 하루만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단언코.. 이곳에서 보내리라.. ^^

 

 

 

  

  

진정한 힐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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