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에서 후루가다로 이동..

2015. 7. 29. 12:33이집트 여행/후루가다로 이동

 

 

 ■ "맹푸르나?" 의  이집트 여행..   룩소르"에서 "후루가다"로

 

 

 

 

무지막지한 사막의 더위에 더 이상 신전들을 둘러 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이집트 최고의 휴양도시인 "후루가다"로 이동하는 일정이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ㅋ

 

아침 7시..  숙소에서 맞이한 룩소르의 찬란한 태양빛..  ^^! 

 

 

 

 

체크아웃 시간까지는 한참이 남아 여유있게 산책을 한다..

 

숙소앞 잔디밭에는 다양한 새들이 먹이 활동이 한창이다..

 

 

   

 

 

 

 

어제 저녁에 퐁당거리며 놀았던 나일강가의 수영장과 잘 가꾸어진 정원들..

 

 

  

 

  

 

  

  

 

잘 가꾸어진 나일강변 산책로를 따라 선착장 쪽으로 걸어간다..

 

 

 

 

 

호텔 선착장에서 바라본 "왕가의 계곡"..  그리고, 나일강 풍경이 고요하게 다가온다..

 

 

 

 

 

   

 

  

 

 

아침식사중에 만난 이집트 길냥이들..  고기를 달라고 몸을 비벼댄다.. ^^

길냥이들 치고는 머리가 작아 예쁜 모습이며 붙임성이 아주 좋다..

 

 

 

 

 

이제.. 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어제 타고 다녔던 승합차로 "후루가다"를 향해 간다..

 

나일강 가의 농촌 풍경이 스쳐 지나간다.. 

당나귀는 농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카메라를 들이 대자 일가족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삼륜 오토바이와 마을버스와 같은 승합차..

 

  

 

 

 

1시간을 달리자 사막에 접어 든다..

 

 

 

 

 

차선이 없는 도로에서 중앙을 침범하여 추월하는 승합차.. 

헐..  우리 차량도 상대방 차량이나 서로 속도를 줄이지 않으며, 아슬아슬하게 지나쳐 간다..   

 

 

  

 

바위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곳 도로에는 그래도 차선이 있다..  ㅋ 

 

   

 

 

 

사막을 한참을 달리고 나니 "후루가다"가 110km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인다.. 

 

 

 

 

 

얼마전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이라는 영화를 볼때 이집트를 탈출하여 홍해로 향하는 장면 중 파라오의 공격을 피해 이스라엘 민족들이 모세를 따라 거대한 산을 넘는 장면이 있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사막에 무슨 험한 산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정말 큰 산들이 사막과 홍해 사이에 있었다.. ㅋ

 

 

 

 

 

3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홍해  "후루가다"의 "힐튼 호텔" 

 

이국적인 정원과 훌륭한 수영장, 그리고 예쁜 해안을 끼고 있는 멋진 호텔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휴양지라서 그런지.. 일부 직원의 서비스정신은 그야말로 꽝!! 

 이곳을 다녀간 유럽인의 후기에 보니 "뻑큐 웨이터"라고 써 있더라는..  ㅋㅋ ) 

  

 

 

 

 

암튼..  체크인 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거리 구경에 나선다..

 

라마단 기간임을 감안하더라도.. 유명한 휴양도시 답지 않게 지나치게 조용한 거리.. 

 

 

 

 

앗!!  "클레오파트라 바자"에서 반가운 문구를 발견했다..

 

"Fixed Prices"..  정가 판매를 하는 가게다..

이집션들의 바가지 상술에 지쳐가는 와중에 조금 비싼듯해 보이지만 가격을 실갱이 하지 않아도 되니 반가울 따름이다..  ㅋ

 

가게로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을 하며, 나중에 기념품 사러 오기로 하고 나선다..

   

  

  

 

 

그 주변에는 잡다한 기념품을 파는 마켓이 줄지어 있고, 이곳 가게에서는 가격을 흥정해야 한다..

 

 

 

 

남는 시간은 숙소앞 수영장에서 놀다가..

 

 

 

 

 

저녁식사를 마친후 해변으로 향한다..

 

 

 

 

 

 

 

 

이렇게..  밤하늘에 초롱초롱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후루가다" 에서의 첫날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