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가다 힐튼호텔과 전통시장 둘러보기

2015. 7. 31. 15:01이집트 여행/홍해 해변에서

 

 

   "맹푸르나?" 의  이집트 "후루가다" 여행 3일차..  힐튼호텔 해변과 재래시장 구경하기

 

 

 

힐튼호텔 수영장..

이맇게 휼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수영장이 텅텅 비어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도 이유가 있겠지만..

호텔 바로 앞에 홍해의 아름다운 해안과 부드러운 모래가 펼쳐져 있는데 누가 수영장에서 놀려고 하겠는가..  ㅋ

  

 

  

  

    

어제 홍해 바닷속을 하루종일 헤치고 다녀서 그런지.. 그닥 바닷물 속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안든다..

그래서, 그냥..  해안가를 거닐며 방파제 쪽으로 향한다..

   

  

   

  

  

점프..  ㅋㅋ 

  

 

 

 

온갖 짓 다하며..  ㅋ

 

 

 

  

 

 

 

바닷가에는 갈매기는 분명 아닌데..  마치 까마귀 처럼 생긴 녀석이 보인다..

 

  

   

 

 

바닷가 산책은 이쯤하고..  후루가다 전통시장 구경에 나선다..

택시기사에게 20파운드 주고..  후루가다 전통시장에 데려다 달라 했더니 여기에 내려준다..

  

  

 

 

천정은 비가 오지 않으니 그물로 태양만 가리는 정도로 설치하고.. 

 

 

  

  

  

  

이집트 과일은 정말 맛있다..  저렴하면서 신선한 과일이 가득 쌓여 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신선한 과일을 100파운드 정도 샀나?

한보따리 들고 호텔로 돌아와 술안주도 삼고, 그 다음날까지 실컷 먹는다.. 

   

신선한 야채들.. 

 

 

 

 

그리고, 정육점에서 파는 소고기..  (파리가 엄청 많이 윙윙거리고 있다.. )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으니 흔쾌히 찍으라 한다..

귀여운 토끼가 카메라를 바라본다.. ㅋ  근데..  이 토끼는 식용인가??

  

 

 

 

그리고.. 닭..  (냄새가 엄청 난다..)

 

 

 

 

한 보따리의 과일을 가지고 택시타고 돌아오다가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실갱이..

아..  정말 택시기사는 짜증난다..

 

숙소로 돌아와 침대를 살펴보니.. 

무하마드(청소하는 아저씨)가 "백조"와 "사랑의 조각배"를 만들어 놓았다..  감동..

팁을 부르는 마성의 솜씨~ ㅋㅋ

 

그 다음날도 나는 10파운드를 기꺼이 팁으로 지불한다.. ㅋㅋ

 

 

 

 

 

 

아직도 해가 중천이니..  수영장에서 놀아 볼까나??

 

 

 

 

 

 

 

 

 

 

해가 져서 어두어 질때까지 이렇게 놀기만 한다..

이것이..  진정한 휴가이다.. ^^

 

 

이집트 여행은 내게 무엇을 남겼던가??  무엇을 배웠는가??

어마어마했던 고대 유적?  아름다웠던 홍해??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았지만, 난 후루가다 힐튼 호텔의 "무하마드"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정신과 멋진 매너,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내게 기꺼이 팁을 지불하게 만들었던 "무하마드"

 

그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 정신"을 기억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무하마드"가 가져다 준 소박하지만 향기로웠던 들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