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 대협곡(太行山大峽谷) 트레킹

2016. 7. 23. 14:36중국 태항산맥 여행/대협곡

  

■  "맹푸르나?" 의  중국 태항산(태항산맥) 여행

    

 

    

●  넷날 오전..   태항산 대협곡(太行山大峽谷) 레킹

   

 

  


  

 

 

태항산 여행의 마지막 일정..  대협곡 트레킹 이며,  밤새 폭우가 내리더니 아침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태항산 일대에 엄청난 폭우로 인해 첫날 여행지였던 천계산 아래 마을은 물날리가 나서 차가 떠내려 가고..

오늘 천계산의 모든 여행일정이 취소되었다 하는 소식을 전해듣고 보니 이정도 비는 아무것도 아닌 듯 싶다.. 

(비소식이 있으므로 사진은 핸펀카메라를 사용하기로.. )

 

리무진 차량으로 이동하여 대협곡 입구에 도착..

    

   

한국어가 들어있는 안내도

   

 

 

우비로 완전무장 후..

빵차로 이동하여 도화곡(桃花谷) 입구로 들어섰다..

도화곡은 한겨울에도 복숭아꽃이 핀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도화곡 입구에서 100m 정도 올라가면..  

 

"황룡담(黃龍潭)" 이 모습을 드러낸다..

황룡담이란 이름은 거대한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석편암 틈새 사이로 어제내린 비로 인해 황토빛 물을 토해내고 있다..  
     

  

 

 

바위 아래로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황룡담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황룡담 위쪽에 있는 또다른 폭포..

 

맑은 날이었다면,  폭포와 연못이 어울려 연출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었을 텐데..   

  

  

   

   

폭포를 올라가니..

협곡 양쪽 깊이 패인 바위사이로 계곡이 흐르며, 계곡에서 측면에 바위 옆구리에 놓여진 철계단이 계곡을 따라 쭈욱 이어진다..

 

깊이 패인 구불구불한 협곡위에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진 잔도를 따라 걸어가니..

 

   

  

  

협곡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흔들리는 철제다리가 하나 놓여져 있다..

  

     

     

   

굳이..  다리를 건너가 사진한장 남기고..

  

함주(含珠)
도화곡에 흐르는 물길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마리 거대한 용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있는데 함주는 용의 입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계곡을 따라 계속 걸어 올라간다..

    

   

 

 

다리와..

 

 

 

 

계단식의 폭포가 계속 나타난다.. 

 

 

    

    

 

 

구연폭(九連瀑).. 

  

   

   

   

  

마지막으로 폭포가 쏟아지는 앞에 설치된 돌다리를 건너며 약 1시간 정도의 트레킹을 마친다..

   

 

    

    

    

가벼운 트레킹을 마친후..

쉼터에서 함께한 회원분들과 막걸리를 여러 잔 나눠 마시며 여행의 노고를 풀고..

 

발그레한 얼굴로 함께 사진을 남겨본다.. 

   

   

   

   

    

이렇게 총 5일간의 아쉬웠던 태항산 여행을 마치고 귀국을 한다..

 

항상 그렇듯..  아쉬운 듯, 모자란 듯한 여행을 마치며 일상으로 복귀한다..

자연은..  그 자연이 만들어 낸 웅장한 풍경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커다란 깨달음과 용기를 주는 대상인 것 같다.. 

 

 

 

 

■  여행후기 :  자하산악회 "맹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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