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풍경과 금강송 가득한 절경속으로.. 삼척 두타산 산행 (2017년 02월 25일)

2017. 2. 27. 16:18맹푸르나? 의 100대 명산 산행기/두타산(삼척)

  

 

 100대명산  삼척 두타산(頭陀山)..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쳐 있는 두타산..

높이는 1,353m로서 산 이름인 두타(頭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시원한 서측 풍경~~

       

 

     

    

어느새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다..

   

이른 봄을 맞이하기 위해 산행지를 두타산(頭陀山)으로 설정하고 이른 아침 자하산악회 버스에 올라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고속도로를 따라 달린다..

      

선자령이 보이는 대관령 휴게소에서 잠깐 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산행 시점인 댓재에 도착한다..

  

 

백두대간 댓재...

해발 약 700m 높이에 위치한 이곳이 두타산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출발점이다..

    

 

  

   

준비운동을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은 쭉쭉뻗은 낙옆송이 산객을 맞이하며,

능선을 따라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나 한겨울의 바람과는 달리 봄기운이 가득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얼마후 도착한 이정표 삼거리..

        

햇댓등을 패스하고..

물한모금 마신 후 두타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다시 출발~~ 

    

     

     

       

곳곳에 한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보행에는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 수준이다..

       

    

    

     

저만치 앞서가는 일행과 나무사이로 청명한 하늘이 빛을 내고 있다..

      

  

  

  

   

느릿느릿..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여유있게 산행을 하고 있노라면..

일주일간의 모든 스트레스는 어느새 날아가고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이 든다..

     

  

멀리 바위를 끼고 우람하게 서있는 두타산의 모습이 조망되는 지점에 도달..

   

능선을 따라 가야할 길이 멀구나~~

      

   

   

     

잠시 심호흡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출발~~

    

여러개의 낮은 언덕을 오르내리며 진행한다..

  

      

      

       

봄기운 가득한 날씨이지만, 내리막 음지 경사로에는 눈과 얼음이 얼어있어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중 하나는 방심해서 일 것이다..

         

 

따스한 햇살아래 촉촉히 젖은 산길..

    

   

   

이제..  두타산 정상까지는 2.6km 남았다..

 

어느새 점심시간..

함께한 일행들은 거북이팀이지만,  시작부터 알바를 한 선두권 일행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한다..

   

따스한 햇살 비추는 곳에서 맛있는 도시락과 반주로 소주 2잔과 막걸리 2잔.. 

술을 잘 못마시는 타입이지만,  산에서 마시는 소주는 취하지 않고 입속으로 술술 들어간다~~  ㅋ

         

   

   

    

이제부터는 오르막 코스이다..

  

든든하게 먹은 점심과 술기운에 조금 더 힘들게 느껴지는 오르막 길...

 

  

   

    

이 오르막을 오르고 한번더 만나는 오르막을 올라가면 정상이 나올 것이다..

   

 

햇살에 반짝이는 조릿대 군락지를 지나..

 

      

날씨가 산행하기 딱 좋구나~~

        

       

  

기이한 형상의 참나무를 만나 함께한 분들의 사진을 담아주고..

    

     

 

    

     

경사면에 쌓은 잔설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멀리 봄맞이를 준비하는 나무들 사이로 두타산 정상부가 모습이 드러낸다..

 

    

    

    

능선에 부는 강한 바람으로 곧게 자라지 못한 참나무 군락지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 아래지점에서 탁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포인트를 만난다..

 

 


 

   

 

멋진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몇장 남기고~~

          

     

    

   

   

곧이어..  두타산 정상에 도달한다..

  

    

    

    

파아란 하늘과 구름,  멋진 산그리메를 그리고 있는 산들이 펼쳐내는 풍경..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 

 

 

 

 

   

 

 

카메라로 당겨보니..  멀리 선자령의 풍력발전기의 모습도 보인다..

  

        

       

        

함께한 후미팀들의 정상 인증샷~~

       

      

      

       

자하산악회 100대 코스 인증~~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자하산악회 100대 코스 인증" 이란?

  

자하산악회에서 선정한 100대 코스를 자하산악회 또는 타 산악회를 통해 위와 같이 인증을 하면,

  5회 인증시 5만원에 해당하는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고, 

매 5회 추가시마다 5만원 상당의 등산용품을 지급하는 자하산악회 대박 이벤트 이다..

      

인터넷으로 "자하산악회"를 검색하여 회원으로 가입후 도전해 보시면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도전해 보시라~~ 

     

어차피 산행하는 거라면..  상품을 쏠쏠히 챙기고 100코스를 채워가는 재미가 두배~~

   

  

            

  

이제 두타산 정상을 뒤로하고 쉰움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북사면 음지라서 눈과 얼음이 덮여 있어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하산길에 만나는 조망도 멋지다~~

   

        

       

       

        

두타산과 청옥산 주변에 펼쳐지는 모습..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시원하게 뻗은 황금송 군락지를 만난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한다..

  

헬기장을 지나 조금더 내려오자.. 

  

  

탄성을 자아내는 절경이 나타난다..

가파른 절벽위로 쭉쭉 뻗은 황금송이 한폭의 멋진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어설픈 사진 실력과 하산 시간에 쫒겨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  ㅠㅠ

 

서둘러 몇컷 담은 후 이동..

    

 

 

이번에는 오십정(쉰우물)을 만난다..

(바위위에 웅덩이가 있어 50개의 우물이 있다는 뜻의 쉰움산.. ) 

   

다시 한번 더 만나는 멋진 풍경에 일행들이 신이 났다~~

   

       

   

  

펼쳐지는 절경에 하산길을 재촉하는 대장님의 성화는 뒷전이다~~  ㅋㅋ

      

  

  

    

      

     

     

"맹푸르나?" 도 두타산과 쉰움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두타산은 죽은 소나무 마저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다..

     

 

     

      

      

제법 긴 하산길도 경치가 멋지면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 지지만.. 

       

 

 

 

 

 

멀리..  주차장에 서있는 버스를 바라보니 시간은 촉박한데 갈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한 끝에 천황사를 지나..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사전 정보와 큰 기대없이 오른 두타산..

 

산 정상부의 멋진 전망과 하산길의 비경을 바라보며 뜻 밖의 행운을 잡은 느낌을 준 멋진 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무릉계곡으로 하산하여 여유있게 그 비경을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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