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가까운 강남 300CC에서의 생생한 라운딩 후기

2017. 5. 31. 11:49골프 라운딩 후기/강남300CC (광주)

  

 

"맹킬로이"의  강남 300CC 라운딩 후기..  2017년 05월 27일


맹킬로이는 "맹푸르나?"의 골프존 아이디 이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강남 300CC..

 

서울 강남에서 30분대 거리에 있으며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서울이나 경기 남부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강남에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하여 강남 300 이라 이름을 지었나??

       

  

  

암튼..  선불카드를 가지고 계신 동반자분의 도움으로 주말에 저렴하게 회원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니..

대단히 감사한 일이다~~

 

 

판교에서 여유있게 출발을 하여 태재고개를 넘으니 바로 골프장 근처에 도달한다..

음..  점심 약속시간보다 1시간 빨리 도착한다..

    

   

 강남 300CC 초입에 위치한 "숙아채콩나물국밥" 1그릇에 4,500원..

맛도 훌륭하여 가성비 최고의 식당이므로 강남 300CC 맛집으로 강추해 본다..

 

근처를 가보게 되면 꼭 한번 들려보시라~~

    

   

여유있게 식사를 마치고 골프장으로 향한다..

 

회원제 골프장이다 보니 주차장은 생각보다 여유있는 모습이다..

    

     

     

     

로비와 프로샵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이다..

   

   

   

   

    

내부 시설은 사진을 찍지 않았으나, 시설이 오래되었고 탈의실은 2명이 옷을 갈아입기 불편할 정도로 공간이 좁다..

   

  

가볍게 퍼팅 연습을 한 후에 티업전에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파아란 하늘과 초록으로 물들은 잔디를 밟으며 본격적인 라운딩을 시작한다..

  

   

  

   [IN COURS]

  

 

   

● 10번홀 : 파 5  (520m)

     

 

넓은 페어웨이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는 파5 홀..

 

   

 

 

페어웨이가 넓지만 약간 우측으로 에임을 하는 것이 좋다..

 공이 우측으로 밀려도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지만, 좌측으로 당겨지면 영락없이 OB..

     

티샷을 페어웨이 중앙으로 잘 보냈고, 세컨샷도 무난히 보냈다..

홀컵까지 60M를 남겨둔 상황..

    

 

 

 

홀컵에 붙이겠다는 욕심이 앞섰는지..  뒷땅..  ㅠㅠ

     

 4온 3퍼트... 더블을 기록한다.. 

연습량 부족이 여지없이 결과로 나타난다..

   

   

 

   

● 11번홀 : 파 4  (314m)

      

   

좌측에 헤저드를 끼고 있는 파4 홀..

   

 

  

  

   

티샷은 좌측 벙커방향으로 에임하고,  무난하게 페어웨이에 안착한다..

 

    

    

      

9번 아이언 샷이 좋아 2온에 성공.. 

     

 

 

 

 2퍼트로 마무리 하여 PAR를 기록.. 

 

조금씩 긴장이 풀리며 몸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든다..

      

    

 

   

● 12번홀 : 파 3  (164m)

      

 

결코 짧지 않은 거리의 파3홀..

 

핸디캡 4번홀 답게 만만치 않게 홀컵의 위치는 그린의 좌측에 위치하여 헤저드를 넘기는 샷을 하여야 한다..

       

  

파아란 하늘이 싱그럽다..

 

    

  

헤저드 주변에는 철망으로 막혀있어 티샷시 조금 위안이 된다..

 

아이언 샷 감이 좋다..  

6번아이언으로 그린 중앙을 직접 공략해 본다..

 

온 그린..  푸하하하하~~

  


 

 

니어에 버디 찬스~~

 

한분은 철망을 뚫고 헤저드로 직행하고, 다른 분들은 보기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

버디를 성공하면 한번에 12만원이 들어 온다는 동반자 분의 구찌아닌 구찌가 들어오고..

   

마음을 비우고 PAR 만 기록하고자 했지만..  결과는 보기를 기록한다..

 

하아~~  골프 어렵다~~

    

    

     

 

● 13번홀 : 파 4  (320m)

        

     

넓은 페어웨이를 가지고 있는 13번 홀..

      

    

인터넷에서 빌려온 사진..   

    

     

  

긴장을 조금 풀고 맘껏 휘두른 드라이브샷이 열렸다..

 

골프는 잠시의 방심을 허용하지 않는다..

 

카트 도로옆 러프에 깊이 잠긴 볼..

그린 방향에 위치한 소나무를 피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 앞선다..

           

           

          

        

5번 아이언으로 낮게 샷을하여 짧은 어프로치 거리를 남겨둔다.. 

          

      

 

 

 3온 2퍼트로 마무리하여 보기를 기록..

     

    

     

 

● 14번홀 : 파 4  (311m)

 

 

살짝 우측으로 휘어진 도그랙 홀..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 주변에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페어웨이 중앙에 티샷이 잘 안착하였고 남은 거리는 110M..

   

         

 

 

피칭으로 부드럽게 온 그린 후 2퍼트로 마무리하여 PAR를 기록한다..

         

 

 

       

● 15번홀 : 파 4  (332m)

   

    

약간 좌측으로 휘어지는 오르막으로 형성된 파4 홀이나 무난한 편이다..

   

  

  

  

변함없는 페이드 구질로 인해 페어웨이 우측에 안착하고..

 

남은 거리는 130M..

 

그린 우측은 언덕에 떨어지면 경사면을 따라 OB 지역으로 직행하므로 안전하게 그린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정석.. 

한클럽 여유있게 7번 아이언으로 공략..

             

    

심함 가뭄으로 잔디 곳곳이 말라 죽어 스프링쿨러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온그린 후 긴 거리의 롱퍼팅으로 버디를 노렸으나,  2퍼트로 마무리한다.. 

PAR 기록..

 

버디를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에효..

       

         

  

  

        

● 16번홀 : 파 3  (131m)

   

 

헤저드를 건너야 하는 파3 홀..

 

부담없는 거리이긴 하지만..  맞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한클럽 더 길게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다..

   

      

  인터넷에서 빌려온 사진..

   

   

   

 한클럽 더 길게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탄도가 높게 형성되어 해저드를 넘겼으나 벙커에 떨어지는 공..

   

남은 거리는 30M..

정교한 벙커샷을 감행하였으나 거리가 조금 짧았다..

   

 

  

  

결국..  2온 2퍼트로 보기를 기록한다..

  

 

 

 

● 17번홀 : 파 4  (344m)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그랙 홀이다..

 

페이드 구질을 가지고 있는 나와 가장 잘 맞는 홀이다..

 

 

 

 

역시..  티샷이 일관되게 페이드 구질을 보이며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한다..

     

세컨샷의 남은 거리는 140M..

약간의 오르막을 감안하여 6번아이언으로 공략한다..

   

 

    

   

2온 실패..  어프로치 후 PAR를 노렸으나 홀컵이 나를 외면하고 2퍼트로 보기를 기록한다..

        

    

    

    

● 18번홀 : 파 5  (492m)

   

   

전반의 마지막 홀.. 

강남300CC의 첫홀과 마지막 홀은 파5 홀로 구성되어 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그랙 홀이다..

  

     

     

     

드라이브 샷은 무난히 페어웨이에 잘 나왔고..

     

   

   

   

오늘은 무슨일 있어도 우드를 잡지 않기로 했기에..  유틸리티로 세컨샷을 날린다..

  

힘이 너무 들어갔나? 

우측으로 밀린 볼이 언덕을 향해 날라간다..

   

언덕을 타고 당연히 페어웨이로 내려왔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

 

이런..  경사면 러프에 볼이 걸려있다..

    

 

 

 

레이업 후 온그린에 실패한다..

버벅거리며 오늘 라운딩에서의 유일한 트리플을 기록한다..

 

 전반홀 집계 45타..

부족한 연습량, 그리고 두달만의 라운딩 치고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다..

      

     

그늘집에서 두부김치에 시원한 생맥주 두잔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다음 후반전을 기대해 본다..

     

       

      

     

시원한 맥주와 두부김치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후반전을 준비한다..

   

  

  

   

후반은 아웃코스..

    

  

   [OUT COURS]

      

 

   

● 1번홀 : 파 5  (482m)

      

   

생각보다 좁게 느껴지는 페어웨이..

높은 위치에서 티샷을 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홀이다..

 

좌측은 OB 위험이 커 약간 우측으로 에임하여야 하나,  우측으로 많이 밀릴 경우 자칫 나무속에 갖힐 위험이 있다.. 

    

        

    

   

티샷지점을 뒤돌아 본 모습..

    

  

  

  

티샷은 페어웨이 가운데로 잘 보내고,  세컨샷은 유틸리티로 최대한 길게 보낸다..

   

    

   

   

약 40M 남은 어프로치로 3온..  먼거리 퍼팅으로 3퍼트..  보기..

        

   

      

 

● 2번홀 : 파 4  (342m)

         

      

좌, 우측 OB 지역을 주의하고,  작은 협곡을 건너야 하는 코스..

   

  

   

    

최근 드라이브가 안정되어 공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ㅋ

 

이제 남은 거리는 140M..

세컨샷은 7번 아이언으로 공략~~  했으나..  머리를 때리고 말았다..

 

아..  아쉬운 샷..

       

    

    

    

낮은 탄도로 굴러간 공이 벙커 앞에서 멈추고..

      

     

 

  

짧은 어프로치샷도 머리를 때려 그린 뒤쪽에 멈춘다..  하아...  ㅠㅠ

    

     

     

       

슬라이스 라이의 심한 내리막 퍼트를 맞이하여..

3퍼트..  더블..  ㅠㅠ

        

     

   

   

● 3번홀 : 파 3  (125m)

           

    

맞바람이 불어오는 파3 홀..

 

맞바람을 감안하고 그린 좌측을 에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9번 아이언으로 공략하기 좋은 거리이나,  맞바람을 감안하여 8번 아이언으로 온 그린 후..

2퍼트로 무난한 PAR를 기록 한다..

   

 

강남 300CC는 페어웨이가 전체적으로 언듈레이션이 적은 편안한 골프장이라는 느낌이다..

단지,  가뭄으로 인해 곳곳의 잔디가 죽어 있는 아쉬움이 있지만.. 

   

    

      

   

● 4번홀 : 파 4  (398m)

    

     

약간의 오르막이 있으나,  핸디켑 1번이라 하기엔 무난한 파4 홀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거리가 길어 2온이 만만치 않다..

     

      

 

       

드라이브를 무난히 보내고..  세컨샷 지점에서 홀까지는 약 200M 남는다..

  

우드 보다는 안전하게 유틸리티로 최대한 보내는 작전으로 세컨샷~~

            


      

        

       

생각보다 홀의 거리가 길게 느껴지며,  유틸리티를 부드럽게 치지 못하고 탑핑성 볼..

    

 

     

      

    

     어프로치 써드 샷 만에 온그린..

     


 

 

  

 2퍼트만에 마무리 하며,  보기..

          

        

       

            

● 5번홀 : 파 3  (129m)  

     

    

무난해 보이는 파3 홀..

 

우측으로 조금만 밀리면 언덕을 타로 OB지역으로 직행하니 주의..

정면에 보이는 벙커를 피하여 약간 좌측으로 에임하는 것이 좋다..

   

   

    

      

정면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건만..

  탄도가 높게 형성되어 짧아 벙커에 빠진다..

 

프로는 보내야 하는 곳으로 보내고, 아마추어는 보내지 말아야 할 곳으로 보낸다 하더니..

          

  

  

   

너무 붙이려는 욕심이 앞섰나?

 

좀처럼 실수 안하는 벙커샷에서 공을 직접 가격..  그린 뒤쪽으로 흐른다..

    

   

     

  

3온 2퍼트..  더블..

    

      

     

    

● 6번홀 : 파 4  (365m)  

      

  

역시 좌측은 OB 지역이므로 우측으로 에임하는 것이 좋다.. 

 

 

  

  

티샷 잘 나왔고~~ 

 

그린까지는 155M 남은 상황..  6번 아이언으로 공략~~

    

 

 

 

약간 못미쳐서 그린 우측에 착지..  2퍼트로 마무리하여 PAR를 기록..

    

     

   

   

   

● 7번홀 : 파 4  (326m)

    

  

그린이 보이는 무난한 파4 홀..

 

역시 좌측은 OB 지역이니 약간 우측을 에임..

   

 

 

 

무난한 티샷 후 110M 정도를 남겨둔 세컨..

   

 

 

 

뒷땅이 나며 그린 못미쳐서 우측에 떨어진다..

  짧은 아이언에서 자꾸 미스가 나는 것은 홀컵에 붙이려는 터무니 없는 욕심 때문이리라..

  

어프로치로 온그린 시키고..

    

 

 

 

2퍼트로 마무리하여 보기를 기록..

 

   

 

 

 

● 8번홀 : 파 4  (305m)

 

 

우측 OB 지역이 부담스러운 홀 이므로 좌측으로 에임..

  

 

 

  

첫 티샷은 시원하게 OB 지역으로 날려 주시고~~  ㅋ

        

다시 맞이하는 4번째의 짧은 아이언 샷..  이번에는 욕심부리지 말자..

      

   

  

  

온그린 후 2퍼트로 마무리..  더블~~

       

    

 

  

● 9번홀 : 파 5  (432m)

    

  

어느새 신나게 웃고 떠들다 보니 마지막 홀이 되었다.. 

     

 

 

  

드라이브 샷이 페이드가 걸리며 페어웨이 우측에 떨어진다.. 

 

절대 우드를 치지 않겠다고 맘 먹었지만,  마지막 홀이고 내가 좋아하는 약간 오르막성 라이이니 우드를 집어든다..

         

  

  

  

가볍게 투온을 노리고 휘드른 우드샷~~ 

거의 그린 근처에 떨어진다~~  ^^

       

 

 

 

이글 퍼트..  

턱 없이 짧아 기회를 잃고,  버디퍼트도 실패..   결국 PAR로 마무리..  ㅋㅋ

    

 

마지막 홀까지도 버디를 낚으시는 한이사님의 정교한 퍼팅..

    

 

   

    

스코어는 그리 만족하지 못하지만,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의 즐거운 라운딩 이었다..

 

싱글 치시는 분들과 타당 1만원짜리 골프를 쳤으나,  다행히도 일행중 1분이 많이 버벅거려 줘서 4만원만 잃는 선에서 선방을 했다..  ㅋ

             

  

 

 

회원제 골프장을 저렴하게 즐겁게 라운딩을 마친 강남 300CC 골프클럽..

좋은 기억으로 남기기 충분한 골프장이었다..

 

정대표님~~ 

조만간 복수전 하셔야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