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해치팩 5도어 디젤 시승기

 

  

    

■  미니(MINI)  해치팩 5도어 디젤 시승기..  2017년 06월 18일

    

   

    

"맹푸르나?" 가 좋아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자동자..

종종 새로이 출시되는 차량의 드라이빙 테스트를 지원하여 시승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연히 눈에 띄어 컨트리맨은 초기 모델을 구입 후 4년 정도 탔던 적이 있어 추억이 제법 많은 미니(MINI)..

      

    

오늘은 미니(MINI) 해치팩 5도어 디젤 모델의 간단한 시승기를 올린다..

 

바로~~  요 녀석이다 !!

        

      

   

   

미니(MINI)는 사실 틀별할 것 없는..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차량이다..

     

영국에서 시작돼 56년의 역사를 가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해치백, 컨트리맨, 클럽맨, 컨버터블, 수퍼히어로 등 5개의 모델을 갖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미니(MINI) 해치팩 5도어 디젤 모델이다..

     

   

    

 

동그란 눈망울에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듯한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이다..

          

기존 미니 해치백이 3도어에 뒷문 2개가 추가하여 탄생한 5도어 모델..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내부를 잠깐 살펴보자..

 

예전에 접했던 모델에 비해 내부가 많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차량 무선키 버튼을 누르면 차량의 곳곳에 설치된 LED 조명이 다양한 빛깔의 불빛을 비춘다..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걸자 특유의 디젤음이 들린다..

호 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량이지만 심장을 뛰게 만드는 특유의 디젤음이 그닥 싫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젊음의 역동적인 취향에 맞게 운전석과 보조석 중앙 센터패시아엔 커다랗고 둥근 LED 링 조명이 반응한다..

라디오 볼륨을 높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이 조명이 다양한 빛으로 반응을 보인다.

   

        

 

네비게이션은 기대하지 말자~~  ㅋ

      

 

  

개방감을 주는 시원한 파노라마 선루프도 좋다..

  

  

     

  

실내 공간도 소형차 치고는 생각보다 좁지 않은 느낌이다..

차체 길이가  161㎜ 더 길어져 4005㎜ 라 하니,  앞 좌석을 넉넉하게 조절을 해도 뒷좌석 탑승자 무릎 공간은 37㎜ 넓어졌다 한다..

 

실제 뒷좌석에 앉아 보면 중형, 대형차에 비해서는 턱없이 좁은 공간이지만..

아쉬운 대로 단거리 탑승에는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67ℓ 대비 약 30% 늘어난 278ℓ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941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한다..

  

  

  

이제..  고속도로를 달려보자~~

 

판교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제3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도로 향한다..

    

    

   

 

승차감은..  역시 통통 튄다는 느낌.. ?

 

 

 

날씨가 흐려 멋진 풍경이 펼쳐지지는 못하지만,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고 달린다~~

 

  

과속 카메라를 피해 제한속도 보다 상당히 속도를 높여 달려 본다..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핸들의 안정감이 상당히 높다..

      

 

사실..  미니의 진정한 재미는 달려봐야 알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2000cc 엔진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빠르게 가속된다..

 

코너링에서도 도로에 착 달라붙어 달리는 느낌이 레이싱카를 탄 느낌이 든다..

  

      

복합 연비는 15.1㎞/ℓ(고속 16.9㎞/ℓ, 도심 13.9㎞/ℓ)..  연비가 무척 양호하다..

      

   

 

 

 

소형차 치고는 제법 높은 가격이지만..

자기만의 멋을 추구하고 실용적이며 다이나믹하고 아기자기한 수입차를 원한다면..

  

미니(MINI) 해치팩 5도어 디젤 모델을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