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국가 싱가포르(싱가폴) 여행 후기

2017. 10. 22. 15:38싱가폴 여행/싱가포르(싱가폴) 여행 후기

 

  "맹푸르나?"   싱가포르(싱가폴) 여행 후기

       (2017년 10월 15일 ~ 10월 19일)

    

 

   

     

    

일본 다테야마 등반의 여독이 풀리기 전에 이번에는 싱가포르 여행을 떠난다..

 

싱가포르는 서울, 부산, 뉴욕, 도쿄 등의 매력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모습이며,

버스타고 세 정류장만 이동하면 다른 국가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퓨전미는 싱가포르의 팔색미를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시국가 이다..

    

  

에라..  모르겠다~~ 

젊어서 놀자..  늙어지면 놀고 싶어도 못 논다~~

       

     

     

밤 늦게 싱가포르 창리공항에 도착하여 지하철로 이동..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도시 야경이 세계 어느나라보다 멋지게 펼쳐진다..

  

  

   

다음날..  본격적인 싱가포르 여행을 시작한다..

   

    

       

   

   

  멀라이언 파크 주변과 나이트사파리 구경하기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멀라이언"..

   

멀라이언은 머리는 사자 모양을 하고 몸통의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스리비자야 왕국 왕자가 이곳까지 표류하다가 바닷가에 있는 사자를 보고 붙인 이름이라고 하며,

매립지 창이공항 지역을 제외한 싱가포르 섬 모양이 태평양을 향해 포효하는 사자 얼굴을 닮은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멀라이언 파크로 향한다..

           

    

 

 

  

메스컴에서 많이 보았던 멀라이언은 엄마 멀라이언이고 그 뒤편에 아기 멀라이언이 있다..

(아빠 멀라이언은 센토사 섬에 있음.. )

      

     

은근 귀여운 아기 멀라이언..

   

      

      

주변은 중국과 인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멀라이언과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배경으로 셀카 한장 남기고..

 

   

   

    

공원을 한바퀴 돌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로 향한다..

  

  

   

    

    

배를 머리에 올린 멋진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다음 숙박지로 예약을 해 놓았으니 그곳에서의 전망은 뒤로 하고..

호텔 주변의 쇼핑센타로 향해본다..

 

온갖 명품샵들로 가득한 마리나베이샌즈 쇼핑센터..

     

    

   

 

   

  

  

여러개 층으로 되어 있으며, 맨 아래층에는 물이 흐르고 작은 배가 지나가도록 되어 있다..

   

 

   

  

   

이곳에서 멋진 선글라스 하나 구매한 후..

   점심시간이 되어 만두를 파는 맛집으로 들어선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활짝 웃어주는 여직원~~

  

   

      

얇은 만두피속에 육즙이 가득한 만두의 맛이 끝내준다..

 

만두피 속에 육즙을 많이 품게 만드는 것이 핵심 기술이란다~~

(한국에도 체인점이 들어왔다 하는데.. 영 시원치 않다 한다.. )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숫가락에 만두를 하나 올리고, 만두피를 살짝 터트리면 육즙이 흘러 나온다..

그리고, 생강을 곁들여 입속으로 호로록~~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우육면과 생맥주 한잔을 곁들어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는다~~

   

  

   

저녁 일정은 "나이트사파리" 구경가기..

 

시간이 남아(?) 카지노에 들려 놀다가 20만원 정도 따서 잽싸게 일어선다..

(돈 땄을 때 일어나야 한다.. ㅋ)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야쿤 카야 토스트" 가게에 들려 간식을 먹기 위해 들린 토스트 가게..

     

       

         

         

바삭한 빵에 들어있는 카야잼..

    그리고, 걸죽한 믹스커피와 반숙 계란이 나온다..

 

뭐..  맛은 그닥..  ㅋ

       

 

 

   

   

     

이틀동안 묶었던 전망이 멋졌던 호텔..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나이트 사파리" 구경에 나선다..

      

2층 버스를 타고 출발하지만..  퇴근길에 차량이 밀린다.. 

 

   

     

     

나이트 사파리는 말 그대로 밤에 구경하는 동물원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긴 밤에만 입장할 수 있는 동물원으로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생 동물들을 눈 앞에서 구경할 수 있으며, 철책이 보이지 않아 맹수들과 눈이 마주치면 오싹해지는 묘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렇게 생긴 차를 타고 영어로 들려주는 해설을 들으며 둘러 본다.. 

          

    

    

    

맹수들이 눈앞에..  그것도 밤에 보니 더욱 흥미롭다..

     

        

 

  

야간에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해서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흥미를 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귀여운 수달녀석들과 담비를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한 바퀴를 차량을 타고 돌고난 후 걸어서 다시 둘러 본다..

  

울창한 밀림속으로 걷다가 바로 눈 앞에서 하이에나와 눈이 마주치니 더운 여름밤에도 소름이 돋는다..  ㅋ

    

        

   

이런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나름 재미있는 나이트 사파리 구경을 마치고..

 

지붕이 없는 이층버스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텔 쪽으로 이동~~

   

  

   

   

인도 거리 시장앞에 내려 이곳 저곳을 구경 한 후..  하루를 마친다..

        

 

 

    

         

  

  

    

   

  센토사(Sentosa) 섬과 유니버설스튜디오 구경하기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센토사(Sentosa)섬’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해 싱가폴을 방문하면 꼭 다녀와야 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센토사 섬으로 향한다..

  

센토사 섬으로 가는 방법을 버스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

    

   

 

인도에서 여행온 꼬마와 손등에 찍힌 도장을 자랑중~~

   

   

    

얼마 걸리지 않아 센토사 섬에 도착..

  

     

   

     

이곳에 아빠 멀리이언이 있다..

  

사연은 모르겠지만,

엄마 멀리언과 아기 멀리언과 떨어져 이곳 섬에 있으며, 입에서 물을 뿜지는 않는다..

             

  

  

   

아빠 멀리이언을 지나 계단을 조금 내려오면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만날 수 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에 들어와 처음 찾은 곳은..

     

 

    

  

  

영화 트렌스포머 부터..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주말에 오면 줄서다가 날 샌다 한다..

 익스프레스 티켓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지만, 다행히 평일이라 큰 어려움 없이 입장~~

    

트렌스포머 구역에서는 차와 같은 모형을 타서 입체안경을 쓰고, 실감나는 4D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트렌스포모 구역을 나와 긴 줄을 기다려 탄.. 고속열차..

 이거 탈만하다..

 

보통 이런 놀이기구는 높은곳에서 중력을 아래쪽으로 열차를 떨어트리지만..

이곳은 것은 시작부터 아래쪽에서 열차를 고속으로 날려보내 스릴을 주고 있다..

       

  

      

  

다음은 영화 미이라를 주제로 한 곳..

    

이집트에서 유적지를 질리도록 보았으니 모형으로 만는 것은 그냥 패스~~

     

    

    

     

쥬라기 공원이다..

  


 

  

겁나 길게 줄을 기다려 탄 놀이기구..

 

 

아..  여기에서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을 껄..  ㅠㅠ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물에 둥둥 떠내려가는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같은 형태의 놀이기구..  

 

이곳에서는 쥬라기 공원 스토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공룡모형이 곳곳에 나타난다.. 

        

   

 

  

마지막은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 물벼락~~ ㅋ

   

   

     

    

진짜 재미있는 공연은 따로 있다..

  

영화를 본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워터월드라는 영화를 주제로 펼치는 실감나는 공연이 그것이다..

 

  

  

  

영화와 똑 같은 세트를 실제로 갖추고 배우들이 실감나는 액션이 펼쳐진다..

 

비록 영화에서는 큰 흥행을 못했지만, 

이곳 공연은 정말 볼만하다~~

       

 

 

심지어 비행기도 벽을 뚫고 날아 온다.. ㅋ

    

    

    

다음은 슈렉의 머나먼 성을 지나..

    

 

  

 

 

마다가스카를 마지막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스를 마친다..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대충 둘러보는 데도 제법 시간이 걸린다..

 적당히 햄버거와 콜라로 식사를 때우고.. 

 

루지를 타러 나선다..

 

2회권을 끊어 루지를 타보니 거리가 너무짧아 좀 아쉽다..

  

   

 

한번 루지를 타고 나서는 리프트를 타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

 

   

    

센토사 섬에서 이정도만 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섬을 빠져 나온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모습..

  

  

   

저녁식사는 싱가포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칠리 크랩"..

 

멋진 싱가폴 클락 키(Clarke Quay) 강변 야경을 따라 가면 만나는 싱가포르 맛집 "점보 식당"을 만날수 있다..

유명세로 손님들이 매장에 가득하다..

      

   

   

 

1호점은 예약이 안되어 근처에 위치한 2호점으로 갔다..

   

   

  

옷에 튀니까 앞치마를 두르고,  주문한 크랩을 기다려 본다..

     

   

   

    

이윽고..  작은 냄비에 나온 게 한마리와 게살 볶음밥.. 

(레몬물은 손 닦는 물이니 마시지 마시길.. )

      

   

    

 

 

맥주와 곁들여 게 살을 발려 먹고.. 

간장게장 처럼 게 딱지에 소스를 얹어 슥슥 비벼 먹는다..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긴 하다..

맥주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세명의 저녁 식사비용은 한화로 17만원 정도..


달달한 맛은 있지만.. 좀 많이 비싸다.. ㅋ

     

  

어쨋든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강변 야경을 구경하며 호텔로 돌아와서..

지하에 위치한 마켓에서 맥주 몇개와 안주거리를 사들고..

 

 

 

 

 

     

     

     

멋진 싱가포르의 야경을 배경으로 맥주를 마신후 깊은 잠에 빠져든다..

 

아휴~~  노는거도 힘들다.. ㅋ

 

  

환상적인 야경이 일품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과 가든스베이(Gardens By The Bay)  즐기기

         

  

 

싱가포르의 또 다른 상징이 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57층 높이의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곳이다..

 

 이스라엘 디자이너 모셰 샤프디가 설계하고,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이 건설한 이곳은 최고 52도에 이르는 경사를 가지고 있으며, 세 개의 타워를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2,561개의 객실은 모두 전망이 다를 뿐 아니라 싱가포르 도심의 스카이 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호텔에서 늦잠을 자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택시를 타고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로 이동한다..

      

체크 인-아웃 부스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33층을 배정받고 객실에 올라간다..

 

올~~  지난 2일동안 묶었던 호텔보다 더 좋은 느낌이다.. ㅋ

    

 

 

 

  

  

특히,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망은 감탄을 자아낸다..

   

오션뷰는 베란다가 설치되어 있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티뷰 호실에서는 싱가포르의 스카이 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음..  정말 훌륭한 뷰를 가지고 있는 호텔이다..

 

이틀동안 빡빡하게 돌아 다녔더니 피로가 밀려온다.. 낮잠을 한잠 자고 옥상에 있는 수영장을 가본다..

  

객실키를 터치해야 입장이 가능한 게이트를 지나면..

   이런 모습의 수영장이 나타난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수영장 같은 느낌??

      

    

   

   

       

  

     

       

        

하루종일 이곳에서 퐁당 거린다..

        

수영장 끝이 어떻게 설치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 ㅋ

    

  

점심식사는 수영장에서 먹고 오후에 다시 수영장에서 논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멋지다는데 좀 지쳐서 호텔 객실로 내려와 쉬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멋지다..

  

 

  

 

 

 

    

이제 밤이되어 온도가 조금 낮아진 느낌이니 정원으로 가서 구경이나 해 볼까??

   

수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거대한 나무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정원으로 최고 16층 높이의 수직 야외 정원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상징적 역할을 하는 조형물이다..

 

보행자 도로가 있어 산책이 가능하며 야외 전망대에서는 환상적인 마리나 베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불빛이 켜져 이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음..  싱가포르 여행 후기는 이정도로 마무리 하려 한다..

차이나타운 등 몇 곳을 더 다녔지만, 후기로 남길 만큼의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생략한다..

 

멋진 도심의 경치와 야경..

버스정류장을 두세개만 지나가면 완전 다른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도시로 기억되는 싱가포르..

 

물론..  이 정도 싱가포르를 둘러보고 판단할 수 없겠지만,

자연을 좋아하는 내겐 두번을 방문하라 하면, 아마도 망설여 질 것이라 생각된다..

     

   

 

 

  싱가포르 여행의 팁(Tip)  

   

  

   

싱가포르 지하철 노선도..

 

 

     

1.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지하철 역에서 판매하는 이지 링크(EZ LINK) 티켓을 사면 편리하다..

버스와 지하철 등을 편리하게 탈수 있는 이지링크 티켓은 충전식 교통 카드로서 약 12싱가포르달러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비싼 물가를 감안하여 여행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싱가포르의 환율은 1싱가포르달러(SGD)가 약 850원 수준이다..

물가 수준은 호주와 1, 2위를 다툴만큼 높다는 것을 감안하여 여행경비를 준비하여야 한다..

      

        

 3. 교통법규와 생활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
   
중국인들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싱가포르는 길거리 흡연, 껌 씹는 행위, 무단횡단 등 생활질서를 잘 지키기 위하여 막대한 벌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니 여행시 주의하여야 한다.

   

  

4. 싱가포르 입국시 담배와 술 반입을 주의해야 한다..

 

싱가포르는 담배의 반입이 1인 19개피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이를 어길경우 최대 8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걸려서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는 극히 적으나 그래도 법은 법이다..

(본인은 5갑 가지고 들어감.. ㅋ)

 

 

 

■  여행후기 : 자하산악회  "맹푸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