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 통제영오토캠핑장

2023. 8. 14. 14:20신나는 여행, 즐거운 캠핑/경상남도 캠핑

 
2023. 03. 31 ~ 04. 02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도 캠핑
 
  
 
캠카를 인수받고 첫 캠핑을 가기위해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남녁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사량도..
  
 
5시간이 걸려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아차차...
사량도를 들어가는 배편이 없다.. 
(사량도 들어가는 배편은 "가오치여객선터미널"로 가야한다)
 
뭐..  사량도는 다음에 또 가면 되지..  빠른 배편을 알아보고 급 한산도로 변경하여 캠카를 승선시킨다..
   
 
"통제영 오토 캠핑장"
 

   
  
국림공원 소속이며,  젊은 부부가 입찰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바닷가 캠핑장으로 시설관리가 매우 깔끔하다..
  
사이트 예약 안하고 노지캠핑 계획하고 무작정 한산도에 들어갔으나,  그래도.. 캠카에 익숙해지기 까지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평일은 1박에 3만 5천원, 주말은 4만원
저렴하다..
    
  
첫날은 캠핑장 사이트가 텅텅 비어있어 진입로 초입에 바닷가 사이트를 배정받고 편하게 자리를 잡는다.. 
      

   
  
주변 풍경이 매력적이다..
 

   
 
가끔 지나가는 어선과 여객선이 파도를 잔잔히 일으킨다..
 

   
   
밤이 되자 낚시대를 드리워 보지만 영..  입질은 없다..
   

    
  
주변 어시장에서 사온 싱싱한 해산물로 시원하게 한잔 걸치고 첫 밤을 보낸다.
  
 
싱싱한 횟감은 말할것 없고,  소라찜이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
    

   
  
 
둘째날..
 
사이트를 간단히 안쪽으로 옮기고 다시 피칭..
텐트라면 제법 힘이들었을 텐데 캠카이다 보니 몇가지만 옮기면 간단히 사이트 구축이 가능하다. 
   
주문한 텐트가 도착전이라 조금 썰렁하지만,  뭐..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거 아니겠어??
  

     
  
점심식사를 마친후..
  
벗꽃을 감상하며 주변 산책길을 산책한다~~
     

 
 
캠핑은 꼭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그냥.. 
좋다...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다시한번 낚시대를 드리워 보는데..
어라??  놀래미가 큼지막한 녀석이 잡혔네??
   

  
 
횟칼까지 준비하였으나..  회떠먹기 조금 애매하여 구이를 하기로 결정~~!
  
날도 금방 쌀쌀해지니 불멍하고..
  

    
   
목살, 삼겹살과 놀래미를 구이 저녁을 대신한다..
  

  
  
그렇게 둘째날을 보내고..
  
해장은 꽃게라면으로 시원하게~~
 

 
   
이렇게 2박 3일동안의 한산도 캠핑을 마치고 상경한다..
  

  
 
안녕~~  한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