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은... 여행이다 (150220)

2015. 3. 2. 15:32맹푸르나? 의 100대 명산 산행기/오봉산(춘천)

 

100대 명산중 하나인 춘천에 위치한 오봉산..

 

오늘의 산행 코스이다..

 

 

 

춘천행 전철에 몸을 실고 오봉산으로 출발~~

예전엔 기차타고 춘천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이젠 상봉역에서 전철로~~

 

 

전철에서 내려 승합차로 배후령까지 이동..

 

오봉산 산행전.. 배후령에서 한 컷 !!

 

 

시작부터 갑자기 나타난 오름이 약간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어제 내린 눈으로 주위는 온통 눈밭~~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즐겁게.. 소리마저 사박사박 즐겁당~~

 

 

 

설경을 바라보는 산우님들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맹푸르나? 도 즐겁다.. ㅋㅋㅋㅋ

 

 

 

경운산(794m) 찍고, 다시 오봉산을 향해 출발하기전 오봉산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봉우리가 다섯개라서 오봉산..

다섯봉우리 중에 세번째가 오봉산 정상이다..

 

 

 

오봉산과 다섯명? ㅋ

 

 

상쾌한 솔향기를 맡으며..

(오봉산은 유난히 소나무가 많다)

 

오봉산 정상으로 향한다..

 

 

 

 

 

두번째 봉우리가 보인다.. 첫번째 봉우리는 그냥 넘어온것 같다..

(그래도 오봉산이 명색이 100대 명산인데.. 춘천시에서 봉우리 표시 정도는 해줬으면.. ㅋ)

 

 

다리를 지나고..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니...

 

 

 

청솔바위가 보인다..

호~~ 경이로운 생명력.. 바위 위에서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바위를 쪼개며 자란다..

 

 

고목도 멋지다..

 

 

어느덧.. 세번째 봉우리..

 

오봉산 정상에서 인증샷~~

 

 

 

(자세가 건방지다.. ㅋㅋㅋ)

 

 

멋진 풍경속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청평사로 내려가는 하산길에도 온통 소나무가 가득하다..

코 끝에 소나무향이 진하게 풍겨온다..

 

 

 

 

 

멀리 소양호가 보이는 경관과 하산길 내내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일품이다~~

 

 

 

 

뚱뚱하거나, 점심을 많이 먹은 사람은 통과하지 못할 바위틈을 지난다..

(다행히 전원 무사 통과.. ㅋㅋ)

 

 

가을이면 멋진 단풍을 기대해도 좋을 계곡을 지나...

 

 

 

자작나무 군락지를 끼고..

 

 

 

이녀석은 E.T ??  ㅋ

 

번뇌와 망상이 사라진다는 척망대를 거쳐..

 

 

오봉산이 품은 청평사에 다다른다..

 

 

연애좀 한다는 사람들은 한번은 왔다 갔다는.. ㅋㅋ

(나도 여러번 왔던가?? ㅋㅋ)

 

청평사에서 사진한장씩 찍고~~

 

 

 

 

에메랄드빛 구송폭포와..

 

 

청평사의 전설을 품은 거북바위..

당 태종의 딸 평양공주를 사랑했던 상사뱀의 전설을 뒤로 하고..

 

 

 

소양호를 가로질러 춘천으로 돌아온다..

 

 

이제..

마지막 관문...

 

배에서 내린후 계단 오르기가 남았다.. ㅋㅋㅋ (오늘 산행코스 중 제일 힘들었다는.. ㅋㅋ)

 

 

 

그리고..

춘천왔는데 그냥가면 섭섭하징~~

숯불 닭갈비와 카스처럼.. 춘천막국수로 뒷풀이~~ ^^

 

 

 

오봉산은 여행이었다..

산행내내 솔향 가득한 즐겁고 행복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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